[인천/계양] 여름방학 맞이하여 아이랑 과학여행 떠나기_인천어린이과학관(feat.인천 어린이 직업체험)

안녕하세요. 다둥이 아빠입니다. 이제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다가왔습니다. 7월에는 긴 장마가 예정되어 있고 또 무더위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네요. 여름에는 우리 아이들과 어디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고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곤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과학 체험과 직업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포스팅하고 소개를 한 공간이지만 우리 다둥이들의 눈에서 바라보고 포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어린이 과학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인천 어린이 과학관
인천시 계양구 방축로 21
운영시간: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 가능

 

1. 인천 어린이 과학관 소개

1.1. 이용 방법 (예약방법)

인천 어린이 과학관은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서 상설전시관을 회차별로 정원에 제한을 두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을 하여 관람 희망일 2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방학기간동안 방문을 희망하시거나  공휴일에 방문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2주일 날짜 계산을 하시어 빨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예약 사이트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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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어린이과학관

1.2. 이용 금액 및 회차별 관람 시간

회차별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다보니 각 회차별로 90분의 관람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아이들과 둘러보니 90분의 시간도 충분하다고 느껴지기는 하였으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이용 금액은 상설 전시관의 경우 성인은 4,000원 / 청소년과 초등학생은 2,000원입니다. 만 7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무료입장객의 경우에는 아래에 사진으로 첨부하였습니다. 손주들과 방문을 희망하시는 어른들께서도 무료입장 여부 확인하시어 사전 예약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입장료

2. 아이들과 떠나는 과학 여행_인천어린이과학관

1회 차 입장을 예약하여 조금 일찍 방문을 하였습니다. 입장을 하기 위한 로비 공간에도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기념품가게도 있어서 아이들을 달래느라 시작부터 진땀을 냈습니다. 로비에는 카페 등이 있기에 아이들과 출출하면 전시관을 둘러보고 간식을 드시기에도 좋고 인천 계양구에 오래된 맛집들이 많으니 검색하시어 건강한 외식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은 입장도 하기 전에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체력을 빼네요.

 

처음 전시관에 들어서면 인천 어린이 과학관의 상징과도 같은 인체탐험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눈이 사물을 보는 원리와 입으로 음식이 들어가서 소화가 되어 배설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미로처럼 꾸며놓았습니다. 우리 3호는 처음에는 무섭다고 안 들어간다고 하더니 형과 누나가 뛰어 들어가니 못 이기는 척 따라 들어가고 나중에는 혼자서도 잘 다니네요. 이 공간은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거꾸로 움직이거나 하는 것은 부모님께서 못하게 안내를 해주셔야 할 듯합니다. 또한 뛰다 보면 아이들 간에 충돌의 위험이 있으니 달리면 안 돼요!

 

3.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한 인천 어린이 과학관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시켜주는 공간들이 유행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나 방학 때는 예약하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인천 어린이 과학관에도 간단하게 체험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다른 직업체험공간처럼 안내해 주는 분들은 안 계시네요. 

혹시라도 서울근교에서 어린이 직업체험을 위한 공간을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의 공간들을 방문해 보세요.

- 키즈 앤 키즈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

- 키자니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키자니아)

- 상상나라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어린이대공원에 있어요)

- 한국잡월드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수서로 501)

 

 

벽돌도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서 올려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소방관이 되어 불도 꺼봅니다. 또한 방송촬영도 해보고 뉴스 진행도 해보고 연주가가 되어 음악 연주도 해봅니다. 공간들의 관리가 잘 되고 있었는데 입장 비용이 오르더라도 어린이 직업체험공간이 더 개선이 되면 어떠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현재 인천에서는 직업체험공간이 전용으로 마련된 공간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요리하는 공간에서 요리도 해보고 과학자가 되어 현미경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모든 물건의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회차별로 인원 제한을 두고 매시간마다 정리를 하셔서 그런 듯합니다. 인천 어린이과학관을 둘러보며 느끼는 것이 참 쾌적하다입니다. 

 

인천 어린이과학관은 과학관답게 기초과학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자전거 바퀴가 꼭 원형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전거 바퀴가 네모이기도 하고 일렉트릭 자전거와 프리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를 통해 도형의 다양한 원리 등을 살펴볼 수도 있고 학창 시절에 어렵게 외우고 공부했던 이론 등을 간단한 체험을 통해 쉽게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은 아직 이론을 증명하는 실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단순 놀이로 생각하며 즐깁니다.

 

 

 

4차 산업에 발맞추어 자율주행 자동차도 체험해 보고 다양한 IOT 기술을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인천시에서 자율주행 실증센터도 준비하고 있고 송도와 영종도에 자율주행 실증차를 운행하는 실증시범을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제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자율주행하는 자동차들이 다니고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이 활성화되어 날아다니는 택시 등이 생활화된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영상 등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자연보호를 하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천 어린이 과학관을 크게 둘러보면 90분이 후딱 지나가고 우리 아이들은 땀범벅이 되네요. 평일에 방문해야 모든 체험 등을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 방문하면 아무래도 체험의 기회가 크게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세명이다 보니 다른 가족들에 비해 체험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 계속해서 우리 아이들을 재촉하게 되어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생부터 유아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인천 어린이 과학관입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방문을 하면 과학실험하고 원리를 파악하는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름방학 아이들과 어디 갈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고민하지 말고 인천 어린이 과학관에 방문해 보세요. 하루가 뿌듯한 일정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천에서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실내공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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