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이랑 주말에 도서관에서 책 읽어보세요_파주 출판 단지 지혜의 숲

<나무가 책이 되고, 책이 지혜가 되는 지혜의 숲>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는 출판단지가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출판사 및 출판 관련 업체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써 우리가 들어본 많은 출판사가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교보문고, 웅진씽크빅, 문학동네, 북이십일, 김영사 등 출판사 본사와 영풍문고, YES24, 알라딘 커뮤니케이션의 물류창고도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단순히 출판사만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와 개인들의 도서 기증으로 운영되는 도서관 및 어린이 도서관, 전시장 등이 있어서 주말에 아이들과 방문하기 너무나 좋은 공간입니다. 오늘은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지혜의 숲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지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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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524-3

이용시간 : 10:00 - 20:00

입장료 : 무료

주차료 : 2,000원 / 시간당

 

아이와 함께 떠나는 도서관 데이트_지혜의 숲

파주 출판단지의 지혜의 숲

 

지난 시간, 우리 가족은 모두 코로나가 확진이 되었다가 자가격리가 끝났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 전염의 위험으로 인하여 2주는 집에 꼼짝없이 있다가 주말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코로나 걱정으로 그동안 방문하지 못하였던 도서관도 가보고자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지혜의 숲을 다녀왔습니다. 지혜의 숲에 들어서면 천장까지 닿아있는 책장과 가득 차있는 도서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와 개인이 기증한 도서가 분류가 되어 있으며, 책 사고를 계속해서 닦아주시는 분들과 정리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도서관 내부가 쾌적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수고가 있기에 우리가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주 출판단지의 지혜의 숲 내부

 

차와 함께하는 독서의 시간_도서관 데이트

 

지혜의 숲 안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주문하여 먹으면서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 데이트하는 많은 연인들도 보이고 혼자서 독서의 시간을 갖는 많은 분들이 보였습니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음식물 섭취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서가 오염이 되면 다른 사람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사실, 배고파하는 아이들 때문에 우리도 안에서 샌드위치와 차를 마셔볼까 하였으나 너무 어린 우리 아이들이 책을 손상시킬까 계획보다 적은 양의 책을 읽고 급히 나왔습니다. 

 

#파주이색데이트 #파주데이트 #파주도서관

 

지혜의 숲 안에 있는 카페 파스구찌

 

카페뿐만 아니라 나인 블록 키친이라는 공간도 있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이런 편의 시설 덕분에 하루 종일 책이 읽고 싶은 날, 아침 일찍 방문하여 식사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온전히 지식을 쌓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나인블럭키친 in 지혜의 숲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아이와 함께 방문을 해서 둘러보는데 우리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갖고 고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집에서는 책을 마구 뽑아와서 읽어달라고 하는데 진짜 읽고 싶은 책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었으나 이곳에 오니 한참을 둘러보다가 책을 골라오네요. 집에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보다 도서관에 오는 것이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집 주변에도 지혜의 숲과 같은 공간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독서습관

 

아이와 함께 독서하는 지혜의 숲

활자의 숲과 조형물이 있는 지혜의 숲

 

지혜의 숲 지하에는 활자의 숲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지혜의 숲으로 올라오기 전에 방문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우리는 배고파하는 아이들 때문에 입장하지 못하였으나 하루 날 잡고 식사도 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면 너무나 좋은 출판단지의 지혜의 숲입니다. 활자도서관이 있어서인지 지혜의 숲 앞에는 한글 자음으로 된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잘 찍는 이웃님들은 오셔서 사진 담아보세요.

 

파주 출판단지의 지혜의 숲 그리고 활자의 숲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지지향 테라스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아이들이 다니는 것이 신경 쓰이는 분들, 사진을 촬영하러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지혜의 숲과 별도의 공간인 지지향 테라스에서 독서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면 만나는 공간인 지지향 테라스에는 비교적 적은 테이블과 공간으로 조용히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곳이 지혜의 숲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지혜의 숲 공간으로 옮겼답니다.

 

지지향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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