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의 핫한 아이템_캐치 티니핑 케이크와 하츄핑 피규어

요즘 육아하는 부모님들 안녕하신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에는 왜 이리 캐릭터들이 많은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그 캐릭터들을 어찌 다 외우고 노래까지 따라 부르는 것일까요? 포켓몬스터에 빠진 부모님들의 고민은 더 크실 테지만 포켓몬스터만큼이나 캐릭터가 많은 캐치 티니핑에 우리 아이들이 푹 빠졌답니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있자니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처럼 이름이 줄줄 나오네요. 요즘 부모님들 사이에서 등골핑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캐치 티니핑입니다. 지난 어린이날 뚜레쥬르에서 이벤트로 나온 캐치 티니핑 케이크 구매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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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케이크_뚜레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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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은 무엇?

우리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함께 만화를 보곤 합니다. 우리 어린 시절 보던 만화들은 <아기공룡 둘리>, <옛날 옛적에>, <달려라 하니>, <날아라 슈퍼보드>와 같은 만화들이었는데 요즘 만화의 퀄리티가 너무나 뛰어납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다고 느껴지고 만화 캐릭터가 귀엽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캐치 티니핑은 지금 시즌이 2까지 나왔는데 지구로 떨어진 티니핑들이 친구들을 모두 수집(?)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캐릭터 이름에 맞는 특징 덕분에 아이들이 캐릭터 이름을 말하면 대충 어떤 캐릭터인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와 캐치 티니핑의 만남

 

지난 시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특별한 선물을 해줄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 캐치 티니핑 케이크가 뚜레쥬르에서 나온다고 귀띔을 해주었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케이크에 초도 꽂아야 하는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하츄핑 피규어가 함께 있다고 하니 케이크 하나면 선물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구매를 결심하였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케이크가 정말 인기가 너무 많아서 벌써 주문 예약이 폭주를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이미 5월 말까지의 케이크가 주문 예약이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심하였습니다. 부산으로 출장을 가며 중간중간 방문하는 도시의 주변에 위치한 뚜레쥬르에 모두 전화를 하면서 내려가 보자.

 

양산시에서 만난 캐치 티니핑 케이크

부산으로 내려가며 중간에 잠시 업무를 봐야 하는 양산시의 뚜레쥬르 5곳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전화를 걸고 혹시 캐치 티니핑 케이크가 있나요? 물어보면 모두 5월 말까지 예약이 꽉 차서 구매할 수 없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곳에서 모두 사전예약이라 제품이 없다고 하다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뚜레쥬르에도 같은 질문을 했고 직원분께서 모두 사전예약 제품이라고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잠시만요!"

 

그러고 나서 그다음 대사가 나오기까지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직원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혹시 몇 시까지 오실 수 있으세요?"

 

지금 하나가 남아있는데 진열장에 있으면서 손님에게 판매를 하지 않으면 클레임이 걸리니 잠시 빼놓겠다며 언제까지 올 수 있냐고 물어보시네요. 괜스레 우리 아이를 위해 뭔가 큰 일을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캐치 티니핑 케이크입니다.

 

캐치 티니핑 케이크 상자

출장 중에 케이크를 고객사 냉장고에 하루 맡겨두고 집으로 복귀하여 케이크를 아이들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케이크 위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하츄핑 피규어가 7cm의 크기로 올려져 있네요. 우리 아이는 케이크보다 피규어에 더 큰 관심이 있습니다. 피규어가 조잡스럽지 않고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케이크는 초코빵 사이사이에 크림과 딸기잼이 들어 있었는데 맛은 사실... 할많하않

 

주변의 장난감 가게에서 쉽게 구매하는 피규어가 아닌 하츄핑 피규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며 초의 불을 껐습니다.

 

캐치 티니핑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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