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여행] 서울 근교 아이랑 이색체험_파주 우농타조농장

코로나 시대 들어서,
아이들과 즐길거리가 많이 줄었어요ㅠ

매일매일,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
키즈카페나 쇼핑몰은 코로나 걱정에
엄두가 나지 않네요ㅠ
그래서 결정하였어요.

파주 우농 타조 농장

 

 

 

우농 타조농장 맵

 

 

우농 타조농장
경기도 파주시 교하로 595-17
시간: 10:00~ 18:00 / 10:00 ~17:00(동계)
금액: 5,000원(대인/소인)
먹이: 건초, 상추, 당근 각 1,000원

tip: 당근은 거의 토끼만 먹을 수 있어요.

상추를 많이 구매하시는 것이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 제공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주차장 : 30여 대 가능해 보여요.

식사 시간대에는 식당 고객과 겹쳐서

주차가 어려울 수 있을 듯해요.

 

 

 

타조농장 입구에는 호랑이 상이 있어요.

 

 

 

발열체크, QR코드 인증 후,
동물들 먹이를 사들고 입장하면
많은 타조들과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미리 결제를 하면 10% 할인 가능해요.

 

 

 

 

 

 

 

타조에게 먹이를 줄 때는,
던져서 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시네요.
타조가 먹이를 먹을 때
쪼듯이 먹어서 손을 다칠 수 있어 보여요.
안전 경고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손 지켜주세요.

 

 

 

 

 

 

높이 던지지 못하는 우리 2호는
땅에 패대기치면서 주네요.
절대로 화내는 것 아닙니다.ㅎㅎㅎ

 

 

 

 

타조에게 먹이주는 2호

 

 

 

겁이 많은 2호는 타조 먹이주기를 포기하고
토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자
당근 어필을...

토끼우리 밖에서 줄 수 있지만
토끼우리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5세 미만 아이들은 부모님 동반하에
입장이 가능해요.
(간혹 토끼를 안다가 물리는 아가들이 있대요)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2호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1호

 

 

 

토끼와 타조를 만났으면
이제 노란색 선을 따라 이동을 해요.
이동 중에도 많은 타조들이 있어요.

그리고 타조에 대한 안내판이 있어서

타조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요.

예) 타조는 발가락은 두 개,

타조의 수명은 80~100살 등등

 

 

 

노란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처음 만나는 동물은 보어 염소 가족이에요.

아기 염소들도 있는데
절대 먹이를 먹으러 안 오네요.

눈길도 주지 않아요.
어른 염소들이 앞에서 건초를 받아먹고
아기 염소들은 뒤돌아 모여있어요.

모르는 사람이 주는 것은 먹지 말라고
교육을 잘 받았나 봐요.

우리 아이들은 아기 염소들을 기다렸는데 말이죠.

 

 

 

보어염소 가족이 반겨요.

이리와, 아기 염소들아!

 

 

흑염소 우리에는 두 마리가 있었어요.

아래 사진의 얼룩이 염소가

사람들이 주는 건초를 혼자 다 먹으려고 해요.

다른 염소는 다가오지도 못하게

뿔로 위협을 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먹이를 안 주고 다음으로 넘어가시네요.

 

 

 

욕심쟁이 흑염소 혼자만 먹을 것을 독차지 해요

 

 

 

꽃사슴도 안녕?
양들도 안녕?

당근은 주시면 안 돼요!

건초와 채소(상추)만 주세요.

 

 

 

하얀 털의 양을 기대한 우리 아이들은 충격을...

 

 

이후, 프레리도그, 사막여우, 미어캣 등
작은 동물친구들도 아이들을 반겨요.

그리고 닭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던 닭들이 아닌
관상용 닭으로 보이는
깃털도 화려하고 크기도 다양한
정말 신기한 닭들이 많아요.
그리고 공작새도 반겨줘요.

 

 

 

기니피그 건초주기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

 

지난 시간, 국립 생물 자원관에서
박제된 공작을 보던 아이들이
실제로 보니 반가워해요.

국립 생물자원관_인천 아이랑 가볼만한 곳 - https://sowdy.tistory.com/m/19

[인천 여행] 국립생물자원관_서울 근교 아이랑 가볼만한 곳

 

 

말에게는 먹이를 주면 안되요. 사육사만 줄 수 있다는 문구가 있어요!

 

 

 

 

 

다양한 닭들이 기다려요.

 

 

 

오리와 거위도 함께 있어요.

거위와 오리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요.
거위 사이에 오리가 두, 세 마리 있었는데
구박데기처럼 보여서 안타까웠어요.
모이 먹으러 오면 거위들이 쫓아내네요.

강한 자만 살아남는 잔인한 현실

 

 

 

 

새 알들의 크기 비교

 

 

 

모든 구경을 다 하시면

입장하셨던 곳으로 퇴장하시면 돼요.

이 곳에는 타조알과 기타 알들과의 크기 비교도

볼 수 있어요.

또한 타조 알을 이용한 공예를 참여하실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 못할 것 같고

7세 이상 아이들이 오면

타조알 목걸이 등등 다양한 공예품을 

경험할 수 있어요.

비용은 종류마다 다른 것 같은데 

앞에 간단히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타조알도 판매하시는 것 같아요.

타조알 사서 요리를 할 자신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답니다.

타조알 구매는 직접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탈출한 닭을 쫓아가는
우리의 비글들.

 

 

 

닭 쫓는 비글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