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모처럼 날이 풀린 것 같아요.
(요새는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가ㅠ)
아이들이 주말이 지나는 게 아쉬운 것처럼 보여요.
사실, 제가 아쉬워요. (내일 출근 실화?)
안 되겠다.
얘들아. 나가자. 나들이 가자.
청라호수공원은 69만 3천 제곱미터예요.
호수면적만 36만 3천 제곱미터고요.
이렇게 말하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이 안 되지만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4K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한 시간 산책 코스로 좋아요.
청라호수공원은
해마다 볼거리가 늘어나요.
호수공원 중앙에는 시티타워 공사를 하고 있어요.
날이 맑은 날에는 멀리 개성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설 거예요.
하부시설로는 아쿠아리움, 쇼핑몰 등을
계획하고 있대요.
청라호수공원 시티타워가 들어서고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거라 믿어요.
저는 이번에는 4번 구역에서만
아이들과 놀기로 결심하였어요.
4번 구역의 주요 시설은
1. 청라호수공원 도서관
2. 호수공원 야외음악당
3. 청라 로즈가든 (계절마다 다른 장미가 펴요)
4. 바다 문학의 숲 (야외 조형물)
이 있어요.
Tip: 주차는 청라호수공원 도서관과
청라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앞쪽으로 있어요.
주차는 무료!
전기차 충전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호수 건너 보이는 것은
카약 레크예요.
동호회(?)의 카약을 보관하면서
호수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겨요.
청라호수공원은 개인 누구나
허가와 허락 없이
자유롭게 카약을 탈 수 있는
유일한(?) 호수래요.
날이 풀리면 많은 사람들이
카약을 즐기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호수공원뿐만 아니라
커낼에서도 즐기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다음번에 나올 때는
아이들 헬멧과 안전장비를 착용시키고
나와야겠어요.
겨울 사이 아이들이 부쩍 커서
스피드를 즐기네요.
위험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너무 빨리 내달려서
땀나는 순간이 몇 차례 있었어요 ㅠ
청라 로즈가든의 조형물
초여름부터 여러 장미가 겨울까지 피는데
지금은 다 지고 아무것도 없네요.
장미가 활짝 피면 아래 조형물이
Photo Zone이 돼요.
5월 정도에 방문하면
크고 예쁜 장미들을 만날 수 있어요.
청라 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시설과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정말 쉬지 않고 놀 수 있어요.
(지금은 놀이터 이용금지예요ㅠ)
날이 풀리면, 가족 나들이로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단, 호수공원에 오실 때는 간식을 가득 준비해서 ^^
호수 내에는 야외음악당 2층 카페와
첨부사진 1구역의 카페(다이브)와 편의점이 있으나
호수공원이 너무 커서 아이들과 이동이
힘들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tip: 청라호수공원 도서관 근처에 주차를 하시면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상가건물에
편의점(GS25)과 분식집, 카페가 있어요.
주차하시고 간식을 준비하신 후,
호수공원에 들어가세요.^^
아이들과 청라호수공원 놀러 갈 때마다 구역별
소개를 남기고
야경의 모습도 남길게요.
아빠가 엄마와 분위기 낼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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