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둥이와 제주도에 내려와 지내고 있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제주도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에요.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지낸다는 것이 이렇게 힐링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해외여행만 계획하고 다니던 지난날, 한국의 아름다움을 미처 몰랐었네요. 다둥이들과 제주도에서 추억을 쌓고 있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월령 선인장 군락지 근처에는 금능 해수욕장이 있고 금능 석물원도 있습니다. 함께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막에만 있는줄 알았던
선인장이 제주도에도 있다.
월령 선인장 군락지
장소: 월령 선인장 군락지
주소: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주차공간: 공터에 15대 정도 가능합니다.
마을 골목에 그냥 주차하셔야 합니다.
입장료: 무료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삼다도로 불릴 만큼 바람이 많은 곳이다 보니 Sustainable Green technology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실제 제주에 머무는 동안 바람이 강한 날이 굉장히 많고 곳곳에서 풍력발전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바람개비가 크다고 좋아하네요.
월령 선인장 군락지는 엄청 넓고 오래 머무를 공간은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위에 보이는 갈색 길이 나무데크인데 시작점에서 반대 지점까지 걸으면 10여분 정도 걸리는 구간입니다.
신서유기와 강식당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우리나라에 단 한 곳뿐인 선인장 자생지입니다. 중간에 사진도 찍고 정자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선인장이 이 곳에 어떻게 자라게 되었나요?
선인장 씨앗이 원산지로 알려진 멕시코에서 해류(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이곳에 밀려와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기착한 것으로 보고 있대요. 월령리 주민들이 뱀이나 쥐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돌담에 선인장을 심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곳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선인장의 지리적 분포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 비 온 뒤에 방문을 하니 한가롭네요. 아이들에게 킥보드를 꺼내 주니 신나게 라이딩을 즐깁니다.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방문하시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막내는 스피드를 즐기지는 못하고 유모차에 앉아서 바닷바람을 느낍니다.
이 곳은 금능 석물원에서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장소입니다. 금능석물원에 방문하셨다가 커피 한 잔 사서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시며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금능 석물원 정보는 아래 포스트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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