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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네 탐라 일기 32

쉽게 허락되지 않는 이 곳, 제주 용머리 해안을 다녀오다.

제주도에는 자연이 인간에게 쉽게 허락하지 않는 장소가 있습니다.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물때가 맞아야 하며, 물때가 맞아도 바람이 강하거나, 파도가 너무 높아도 안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는 어쩌면 제주도에 머무는 한 달의 시간 동안 한 번도 허락되지 않을 수 있는 장소. 오늘 그 곳을 다녀왔습니다. 자연의 허락을 받아야만 하는 용머리해안 물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 용머리해안 처음에는 해안으로 천천히 걸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는 다른 관광지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이 구간만 지난다면 곧 자연의 아름다움과 용머리해안의 신비로움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한라산과 용암대지가 만들어지기 이전인 약 100만 년 전에 얕은 바다에서 발생한 수성화산활동으로 인..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신화를 간직한 제주 돌 문화 공원에서 아이들과 숨은 그림 찾기

안녕하세요. 6살, 4살, 2살 아이와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제주도에는 돌이 참 많습니다. 제주 어디를 가나 돌담이 보이고 돌을 쌓아 소원을 빌었던 공간들이 보입니다. 주변에도 돌을 이용한 작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돌과 관련된 관광지도 참 많습니다. 이 중 돌과 관련된 공원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누군가 리뷰에 이렇게 남겨놓았었습니다. "아이 유모차를 밀고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저는 미처 몰랐었습니다. 제가 남의 말을 쉽게 믿는 사람이었는 줄.. 돌문화공원으로 출발하기 전 유모차를 트렁크에 싣으며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우리 천천히 산책하고 오자.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신화를 간직한 제주 돌 문화공원 장소: 제주 돌 문화공원 주소: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

제주도 한 달 살기 할 때 아기의 이유식 어떻게 하세요? 실제 후기 공유

해당 글의 내용은 택배사의 사정과 기상상황에 따라 정보가 달라질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6살, 4살, 10개월인 아이들과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그동안 여행을 다닐 때면 아이스박스에 셋째의 이유식을 모두 싸들고 다녔었는데 제주도에서 한 달을 지낼 생각을 하니 아기의 이유식이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한 달치를 모두 가지고 오기에는 짐의 양도 그렇고 이유식 유통기한도 걱정입니다. 이 포스트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아기 이유식 어떻게 하세요? 1. 10일 치 이유식을 포장해서 제주도에 오다. 우리 셋째는 특정 브랜드(엘*즈)의 이유식만 먹여 왔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은 먹여보질 않았기에 해당 브랜드의 매장이 제주도에 있나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없습..

[제주] 별 구경 다해보네_ 제주도 별구경 명소 1100고지

안녕하세요. 세 아이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제주도에서 20일 정도 지내고 있는데 가장 좋은 날씨였던 것 같네요. 좋은 날씨에 이끌려 아침에는 만조임에도 불구하고 금능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오후에는 절물 자연 휴양림 숲 속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도에 오기 전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Tv 보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제주도에 와서 자연 속에서 노는 것이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하루를 정리하려다가 구름 한 점 없는 밤 하늘이 궁금하여 급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제주도에서 별 구경 다해보네 1100 고지 휴게소 별구경 제주도는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별구경을 하러 갔다가 실패한 후기들을 종종 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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