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둥이 아빠입니다. 청라국제도시의 특산물은 빵이라는 말이 있대요. 특색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많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실제로 청라국제도시를 둘러보고 온라인에서 검색을 해보면 평이 좋은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나옵니다. 빵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매일 다른 곳을 방문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경험해 본 그리고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공간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레트로 감성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브런치카페, 읍천리 382입니다.
영업시간 : 09:00 - 22:00
청라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아파트 내 위치
주차 : 상가 주차장에 가능
하지만 저는 청라호수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수도 구경하고
산책 겸 방문하시어 카페를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오리배도 타고, 카페도 즐기고. 읍천리 382 카페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에는 #청라 마린에서 운영을 하는 오리배와 카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호수공원에 놀러 오시면 오리배도 타보시고 근처에 있는 다양한 카페에서 감성과 맛을 즐겨보세요. 청라호수공원은 구역별로 테마가 정해져 있는데 읍천리 382 카페와 가까운 호수는 한국의 정원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곳은 청라루라는 곳인데 코로나 시대 이전에는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과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청라마린 (오리배와 수상레저 즐기는 곳)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대로 204 레이크 하우스 1층 청라마린
2. 과거와 현재의 콜라보 인테리어, 읍천리 382
읍천리 382에 들어서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많은 소품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옛날 다방 느낌의 입간판과 중간중간 자리를 잡고 있는 새마을운동모자라던지 잘 찾아보면 과거 소품들의 디테일이 숨어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시어 차를 한잔 하셔도 좋을 것 같고 아이들과 방문을 해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읍천리 카페 창 너머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단독주택단지가 있습니다. 모든 주택 건물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데 카페에서 창 넘어로 보이는 건물들의 모습도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3. 샌드위치 맛집, 와플 맛집, 읍천리 382
아이들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카페나 식당에서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생활이 되었습니다. 읍천리 382 카페의 식자재는 대부분 국산이며, 불고기 패티와 양상추 정도만 미국/호주산, 수입 식자재를 사용합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식자재를 사용하여 아이들과 편히 즐길 수 있습니다.
3.1. 사과와 크림 듬뿍, 사과 크림 페스추리 와플
우리의 첫 번째 주문은 사과 크림 페스추리 와플이었습니다. 카페에 방문하기 전, 이미 무엇이 맛있는지 확인을 하고 왔기 때문에 주문에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난 무엇이 맛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단 말이다!"
기본적으로 와플이 바삭하고 노릇노릇 잘 구워져 있습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와플에 사과잼의 달콤함과 크림이 곁들여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사과잼 속의 사과 식감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맛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읍천리 감주(식혜)와 함께 와플을 즐겨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 듯합니다. 저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와플을 즐기다 보니 와플 속 사과잼과 크림의 달달함과 느끼함을 아메리카노가 잡아 주어 와플을 다 먹을 때까지 물리지 않고 즐겼습니다.
3.2. 이건 진짜 참을 수 없어. 불고기 샌드위치
불고기 샌드위치는 받자마자 "우와"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넉넉해도 너무 넉넉한 불고기 패티와 신선해 보이는 토마토, 양상추. 이 메뉴가 읍천리 382의 메인 메뉴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우리 집 1호는 불고기 샌드위치를 한번 더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추가 주문을 하였습니다.
불고기 샌드위치의 불고기 패티가 너무나 두꺼워 먹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앞접시를 이용하여 잘라서 먹긴 하였으나 어른이 아니고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불편하네요. 하지만 육즙이 느껴지는 불고기 패티에 아삭한 양상추와 토마토가 함께 씹히니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읍천리 382에 방문하시면 꼭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읍천리 382 벽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문구입니다. 단순한 인테리어의 느낌보다는 많은 사장님들의 마음이 담아져 있는 문구 같아 사진에 남겨보았습니다.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시는 지인들이 있어 간접적으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사장님들과 종사자 분들께서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기를 응원합니다.
청라국제도시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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