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네 여행 일기

청라호수공원 돌아보기-1_인천에서 아이랑 갈만한 곳

SOWDY 2021. 2.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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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모처럼 날이 풀린 것 같아요.
(요새는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가ㅠ)

아이들이 주말이 지나는 게 아쉬운 것처럼 보여요.

사실, 제가 아쉬워요. (내일 출근 실화?)

안 되겠다.

얘들아. 나가자. 나들이 가자.

 

청라호수공원은 69만 3천 제곱미터예요.

호수면적만 36만 3천 제곱미터고요. 

이렇게 말하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이 안 되지만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4K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한 시간 산책 코스로 좋아요.

 

 

청라호수공원 전경 (사진 업데이트가 필요한 듯 보여요.) 출처:IFEZ 홈페이지

 

 

청라호수공원은

해마다 볼거리가 늘어나요.

호수공원 중앙에는 시티타워 공사를 하고 있어요.

날이 맑은 날에는 멀리 개성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설 거예요.

하부시설로는 아쿠아리움, 쇼핑몰 등을

계획하고 있대요.

 

청라호수공원 시티타워가 들어서고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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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4등분

 

 

저는 이번에는 4번 구역에서만 

아이들과 놀기로 결심하였어요.

 

4번 구역의 주요 시설은

 

1. 청라호수공원 도서관

2. 호수공원 야외음악당

3. 청라 로즈가든 (계절마다 다른 장미가 펴요)

4. 바다 문학의 숲 (야외 조형물)

이 있어요.

 

Tip: 주차는 청라호수공원 도서관과 

청라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앞쪽으로 있어요.

주차는 무료!

전기차 충전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요.

 

 

 

갈대사이 나무 데크에서 한 컷.

 

 



 

 

 

 

 

아래 사진에서 호수 건너 보이는 것은

카약 레크예요.
동호회(?)의 카약을 보관하면서
호수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겨요.

청라호수공원은 개인 누구나
허가와 허락 없이

자유롭게 카약을 탈 수 있는

유일한(?) 호수래요.

날이 풀리면 많은 사람들이

카약을 즐기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호수공원뿐만 아니라
커낼에서도 즐기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청라호수공원 by SOWDY

 

 

다음번에 나올 때는

아이들 헬멧과 안전장비를 착용시키고

나와야겠어요.

겨울 사이 아이들이 부쩍 커서

스피드를 즐기네요.

위험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너무 빨리 내달려서

땀나는 순간이 몇 차례 있었어요 ㅠ

 

 

딸과 아들이 레이싱을 즐겨요.

 

 

청라 로즈가든의 조형물

초여름부터 여러 장미가 겨울까지 피는데

지금은 다 지고 아무것도 없네요.

장미가 활짝 피면 아래 조형물이 

Photo Zone이 돼요.
5월 정도에 방문하면
크고 예쁜 장미들을 만날 수 있어요.

 

 

 

까꿍
토끼와 거북이
효녀 심청이와 우리집 아가들
피터팬과 팅거벨이 배에서 아이들을 반겨요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거대상어, 앞으로는 노인과 배가 있어요.

 

 

청라 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시설과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정말 쉬지 않고 놀 수 있어요.
(지금은 놀이터 이용금지예요ㅠ)

 

날이 풀리면, 가족 나들이로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단, 호수공원에 오실 때는 간식을 가득 준비해서 ^^

 

호수 내에는 야외음악당 2층 카페와 

첨부사진 1구역의 카페(다이브)와 편의점이 있으나

호수공원이 너무 커서 아이들과 이동이 

힘들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tip: 청라호수공원 도서관 근처에 주차를 하시면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상가건물에

편의점(GS25)과 분식집, 카페가 있어요.

주차하시고 간식을 준비하신 후,

호수공원에 들어가세요.^^

 

아이들과 청라호수공원 놀러 갈 때마다 구역별

소개를 남기고

야경의 모습도 남길게요.

아빠가 엄마와 분위기 낼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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