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7살이 된 첫째가 내년에는 학교에 들어가게 되니 올해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자 스스로 약속을 해보았습니다. 주말 아침, 아이들이 7시 전에 기상하여 이것저것 하다 보니 일찍 배고파하네요. 간식을 계속해서 찾는 우리 아이들.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땅한 것도 없고 간단하게 아침을 준비하여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자 합니다. 요리에 흥미와 재미를 못 느끼시는 아빠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굴소스 계란 볶음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재료_굴소스 계란 볶음밥
1. 굴소스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아빠 숟가락 1
2. 포도씨유 후라이팬을 한 바퀴 두를 만큼
3. 다진 파
4. 당근 1/2개
5. 계란 2개 (3개를 준비했지만 2개만 사용)
6. 밥 1 1/2공기 (세 아이를 위한 양)
7. 들깨 (데코레이션 용도)
Q) 이금기는 누구일까?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음식을 파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김수미의 간장게장, 홍진경의 김치 등등. 그래서 이금기가 누구인지 궁금했습니다.
이금기: 1888년 광동에서 이금상이라는 사람이 조미료로 쓰는 굴을 소금에 절여 말릴 때 나오는 국물이 감칠맛이 나는 것을 보고 굴 소스의 원형을 만들었습니다. 이금상이 자신의 이름 뒤에 가게를 뜻하는 기를 넣어 이금기라는 이름으로 작명하였습니다. 이금상이 마카오에 세운 회사가 이금기 유한공사입니다.
간단한 재료만큼이나 쉬운 레시피_굴 소스 계란 볶음밥
1. 계란 2개를 풀어주고 당근을 다져줍니다.
저는 다진 파를 사용하였는데 파도 아이들을 위해 잘게 다집니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어줍니다.
파 기름을 내면 풍미가 살아나고 맛있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가장 센 불에 파를 볶아주었습니다.
3. 파를 어느 정도 볶아주고 파 향이 가득하면 당근을 넣어줍니다.
보통 요리를 할떄 늦게 익는 재료부터 볶아주라고 하지만 잘게 다진 당근을 쉽게 익기 때문에 파를 먼저 볶아주고 당근을 넣어서 볶아주었습니다.
4. 파와 당근이 익으면 한쪽에 계란물을 부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줍니다.
뭐가 다를까 싶어서 야채와 계란을 따로 볶아보려고 했는데 별반 다를 게 없어서 그냥 섞어서 볶아줍니다. 저는 계속해서 센 불로 모든 것을 볶아주었습니다.
5. 야채와 계란이 익으면 밥을 한공기 반을 넣어줍니다.
밥 양은 우리 세 아이를 위한 양이었으며, 필요에 따라 밥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야채도 조금 늘리셔야 하며, 굴소스의 양도 조절하셔야 합니다. 밥이 꼬들꼬들해지도록 센 불에 계속해서 볶아줍니다. 스윽스윽
6. 굴소스 아빠 숟가락 1을 넣어줍니다.
위의 재료에 굴소스 1 숟가락을 넣으니 조금 짭짤한 맛이 나네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싱겁게 요리를 해주는 편이라서 조금 짜다고 느껴졌는데 굴소스를 아빠 숟가락 1보다 조금 적게 넣어보시고 간이 부족하시면 굴소스를 추가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굴소스가 집에 없다? 하시면 간장 1숟가락, 참기름 1/2 숟가락을 넣으셔도 풍미가 좋습니다.
만약에 조금 짜다? 싶으면 밥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7. 굴소스 계란 볶음밥 완성!
식사를 할 때 데코에 예민한 딸아이를 위하여 들깨를 조금조금 뿌려주었습니다. 김 가루를 뿌려주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은데 그러면 너무 짜게 느껴질까 김 가루는 패스하였습니다.
요리 난이도 ★☆☆☆☆ / 신라면에 계란 풀어주고 파를 다져 넣는 수준의 난이도
집에 굴소스가 있다면 요리의 절반은 완성! 아이들과 간단하고 맛있는 계란 볶음밥 만들어보세요.
[아빠 요리] 오늘은 내가 우리집 백주부 요리사_2022년 새해 첫 떡만둣국 끓이기(feat.간편한 황금레시피)
매운맛 매니아 모두 모여라_마라탕 입문을 도와주는 차알 차돌마라탕면(feat.마켓컬리) 내돈내산후기
'아빠의 일상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요리] 간단하게 준비하는 참치 오므라이스 황금레시피_아이들이 정말 너무 좋아하는 요리 (2) | 2022.01.08 |
---|---|
[건강정보] 혈전을 녹이고 혈관 건강을 챙겨주는 청경채 쥬스 하루에 한잔! 좋아지는 피부는 덤덤덤 (1) | 2022.01.03 |
2022년에는 무슨 행사가? 황금 공휴일_제 20대 대통령선거_지방선거_베이징 동계올림픽 / 카타르 월드컵_ 항저우아시안게임 (1) | 2022.01.01 |
[아빠 요리] 오늘은 내가 우리집 백주부 요리사_2022년 새해 첫 떡만둣국 끓이기(feat.간편한 황금레시피) (1) | 2022.01.01 |
[건강정보]코로나에 걸렸을까봐 걱정이 되요. 코로나 19항원 자가검사 집에서 하기_에스디 바이오센서 코로나19 항원 자가 검사 (1) | 2021.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