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도시 영천시에는 신선한 정육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영천 내 어느 정육 식당에 들어서도 신선한 식재료와 오랜 노하우가 담겨있는 레시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가 있답니다. 오늘은 귀한 자리를 하기 위해서 영천 현지인께서 소개해주신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영천 현지인들이 타 지역 손님들이 오면 식사를 위해 방문한다는 영림 식육식당입니다.
#영천현지인맛집 #영천 한우 #영천 소고기
#영천 육회비빔밥 #영천 맛집
이 포스트는 내 돈 내산 포스트입니다.
영림식육식당
주소: 경북 영천시 북안면 운북로 1999-1
주차: 주차장 여유롭습니다.
현지인들이 찾는 한우 육회비빔밥 전문점_영림 식육식당
점심시간이 되어 방문을 하니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나가시고 또 식사를 위해 방문하고 계셨습니다. 영림 식육식당은 두 건물을 식당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가 방문을 하였을 때는 한 곳만 오픈이 되어있었습니다. 방역수칙에 따라 안심콜로 인증을 하고 실내로 들어섰습니다. 일반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홀에서 식사를 하시고 고기를 굽는 손님들은 룸으로 안내를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한우 갈비살(100g) 15,000원
한우 등심살(100g) 15,000원
육회비빔밥 12,000원
소 곰탕 9,000원
부모님 모시고 아이랑 함께 신선한 한우고기 드셔 보세요_영림 식육식당
육회비빔밥을 먹기 전에 정육식당에 들어섰으니 불판의 고기를 맛보자는 생각에 모듬 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고기를 쌈 싸서 먹다 보니 입 안의 개운함이 필요했는데 기본 찬으로 준비된 동치미가 우리의 니즈를 만족시켜 줍니다. 동치미 정말 시원하고 맛있네요. 동치미만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이곳 동치미 맛집입니다!
마블링이 가득가득한 고기를 불판에 올리니 지글지글 리듬과 함께 풍겨지는 고기 굽는 냄새에 제 뱃속에서도 비트박스를 하며 화음을 넣었습니다.
둠칫 둠칫 둠칫 ♪
불판 위에 올려진 신선한 한우 고기 이건 못 참지!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쌈 싸서 입에 넣었는데..
이거슨 미미 美味!!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이구나를 느끼면서 냠냠 쩝쩝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육회비빔밥_영림 식육식당
그동안 다양한 육회와 육회비빔밥을 먹어보았었는데 영천에 와서 다른 느낌의 육회비빔밥을 접한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디 뷔페에 가거나 하면 준비되어있던 육회는 고추장 양념 베이스에 배랑 함께 먹는 방식이었다면 영천에서 먹는 육회는 기름장 베이스에 먹는 방식입니다. 고추장 베이스의 육회를 먹으면 고기 자체의 맛을 느끼기가 어려운데 기름장 베이스의 육회를 먹으니 고기의 신선함도 느껴지네요. 경상도식인가 하고 검색을 해보니 경상도식 육회는 고추장 양념 육회라고 하는데 영천의 방식인 듯싶습니다. 영천의 유명한 육회비빔밥 중에 영화식당이 있는데 이곳도 영림 식육식당과 마찬가지로 기름장 베이스로 육회비빔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니 곰탕도 함께 나왔는데 이 곰탕도 맛이 너무 뛰어납니다. 조금 짠듯한 느낌이 들지만 육회비빔밥도 맛있지만 곰탕도 일품입니다. 영림 식육식당에는 곰탕 메뉴도 따로 있으니 식사만 하러 방문하시는 분들께 곰탕을 주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육회비빔밥이 세팅이 되면서 밑반찬이 새로운 것으로 셋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육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다른 밑반찬은 먹지 않았습니다.
영천에 방문한 맛집들은 대부분 고기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천 우시장이 가깝다 보니 고기류와 부속고기류를 이용한 메뉴를 이용한 식당이 많고 그만큼 맛집이 많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천시 주변의 유명한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천전투 메모리얼 파크 → 12.5Km
영천 3사관학교 → 17.2Km
만불사 → 2.5Km
영천 청제비 → 10Km / 신라시대의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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