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만 지점이 있는 영진 돼지국밥의 후기를 준비하였습니다. 상호명은 영진 돼지국밥이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수육백반>입니다. 이 메뉴는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맛입니다. 부산으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친구들에게 추천을 했는데 100% 모두 만족한 부산 최고의 맛집, 영진 돼지국밥입니다.
#부산 맛집 #수육백반
#영진돼지국밥
이 포스트는 내 돈 내산 포스트입니다.
영진 돼지국밥 명지점
주소: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8로 31
영업시간: 09:00 - 21:00 /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식당 건너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해요
영진 돼지국밥 솔직 후기
회사에 취업을 하고 나서 10년 전 출장으로 부산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대학 시절까지 서울에서만 생활을 하다 보니 밀면도 돼지 국밥도 한번도 안먹어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순대국밥이 너무나 익숙한 음식이었었죠. 하지만 10년이 넘는 직장 생활과 잦은 부산 출장으로 인해 이제는 돼지국밥이 너무나 익숙한 식사 메뉴입니다.
부산에는 돼지국밥집이 정말 많습니다. 그 많은 곳 중에 저에게는 영진 돼지국밥이 최고의 국밥집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리뷰하고자 하는 메뉴는 국밥이 아니고 수육백반입니다.
수육백반에는 야들야들한 항정살과 볶은 김치, 순대와 두부가 들어 있습니다. 항정살과 볶은 김치를 함께 먹으면 입속에서 감탄이 흘러나옵니다. 어린 시절 즐겨 보았던 요리왕 비룡의 美味를 저절로 외치게 됩니다. 취향에 따라 두부와 볶은 김치를 함께 먹으며 <두부김치>를 주문한 듯 먹고 같은 접시에 함께 나오는 순대와 볶은 김치를 같이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한 메뉴 안에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영진 돼지국밥의 수육백반 입니다.
또한 국밥 국물이 함께 나오는데 처음에 소면국수를 함께 준비해주십니다. 뽀얀 국물에 소면을 넣고 에피타이저처럼 먹을 수 있는데 부족하면 직원분께 소면을 조금 더 달라고하시면 준비를 해주시네요. 이 국물도 짭쪼름한게 별미입니다. 하지만 전 국밥은 안먹고 수육백반만 주문하는 것은 안비밀!
위생 관리가 철저하고 친절한 영진돼지국밥
식당에 들어서면 직원분께서 QR코드 인증과 손 소독을 강조해주십니다. 그리고 코로나 전에는 많은 테이블이 간격을 좁게 해서 세팅이 되어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에 들어서서 칸막이들이 설치가 되고 거리두기가 되는 배치를 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직원 분들이 모두 너무 친절하십니다. 반찬이 비면 먼저 물어봐주시고 채워주시네요. 괜스레 바빠 보이면 반찬 리필 등을 요청하기 죄송할 때가 있는데 영진 돼지국밥 명지점에서는 편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영진 돼지국밥의 시그니처 수육백반
영진 돼지국밥에 들어오면 거의 대부분 테이블에서 수육백반을 식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국밥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국밥은 부산의 다른 식당의 국밥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수육백반은 정말 찐입니다. 부산에 여행을 오시거나 출장을 오시면 꼭 한번 들러서 드셔 보세요.
수육백반 : 11,000원
돼지국밥: 8,000원
순대국밥: 8,000원
섞어 국밥: 8,000원
보통 점심에 식사를 해서 술과 함께 하지는 못하였으나 저녁에 술이 한잔 곁들여지면 더욱 만족할만한 수육백반입니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셔도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식사를 하셔도 고기가 부드러워서 모두가 만족하는 식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진 돼지국밥 어디를 가야 하나요?
부산에는 영진 돼지국밥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본점인 신평점과 명지 오션시티에 위치한 영진 돼지국밥에서 자주 식사를 하였는데 맛의 차이가 크게 없었니다. 부산에 가시면 근처에 영진돼지국밥이 보인다면 아무곳이나 들어가셔서 <수육 백반>을 주문해보세요. 와이프와 부산 여행 때 다른 지점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와이프도 너무 만족했었던 식당입니다.
아이들과 부산여행에서 먹기좋은 메뉴,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가도 식사하시기 편한 메뉴, 수육백반이었습니다.
명지 오션시티에 위치한 맛집을 지난 포스트로 다시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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