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지] 할머니가 말아주는 추억의 멸치국수_대동할매국수

직업의 특성상 부산의 출장이 잦습니다. 부산을 출장으로 방문하는 것이 많게는 1주일에 한번 정도 되며, 2주에서 한 달에 한번 꼴로 방문을 하는 단골 출장지입니다. 부산을 방문할 때면 타 지역까지 함께 출장 계획을 잡기에 차를 몰고 긴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힘든 여정이지만, 그래도 부산 출장이 반가운 이유는 맛집이 많아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에서 업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기 전,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올라올 생각에 방문한 국숫집이 맛집일 줄이야.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식사를 하셔도 너무나 좋은 국숫집,  대동 할매국수입니다.

 

#멸치육수 국수 #물국수

#부산 국수 맛집 #부산 아이랑 식사

#대동 할매 국수

 

이 포스트는 내 돈 내산 포스트입니다.

 

대동 할매 국수

 

주소: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253-7

영업시간 : 11: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앞에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상가 앞에 주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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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할매국수 전경

할머니가 말아주는 국수 한 그릇, 대동할매국수

6시가 가까이 돼서 방문을 한 대동할매국수집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방문한 테이블이 3~4 테이블 정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국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이어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가격도 너무 착한 대동할매국수입니다. 

#가성비 좋은 식당

#혼밥 하기 좋은 식당

 

물국수(멸치국수) 4,500원 

비빔국수 5,500원

 

테이블 위에 삶은 계란이 접시에 놓여 있습니다. 멸치육수에 삶은 계란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2개에 천 원에 판매를 하시네요. 삶은 계란을 즐겨 먹지는 않아서 눈으로만 보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삶은 계란을 까서 식전에 아이와 함께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비빔장의 자극적인 맛보다는 멸치육수의 짭짤한 맛이 궁금해서 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국수의 특성상 양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 분들은 추가 1000 원하시면 곱빼기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곱빼기를 식사하더라도 너무나 착한 가격입니다. 요즘 시대에 둘이서 만원에 식사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대동할매국수 너무나 매력적인 식당입니다.

 

대동 할매 국수

기본적으로 국수에 다대기가 올려져 나오고 주전자에 육수가 따로 나옵니다. 하지만 기호에 따라 간장 다대기를 더 올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멸치육수도 짭짤하고 기본적으로 다대기가 올려져 있기 때문에 그냥 식사해보시고 부족하다 싶으시면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찬은 깍두기 하나이지만 깍두기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네요. 물국수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지인과 함께 방문을 하여 국수를 먹었는데 정말 5분 만에 다 먹은 듯합니다. 육수가 진하고 국수가 너무나 맛이 있었습니다.

 

대동할매국수 물국수

이곳은 혼밥 하기에도 좋은 식당 같습니다.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오랜 시간 고기를 구워 먹거나 하기에는 어렵겠으나 이곳에서는 할머니가 말아주는 국수 한 그릇 짧은 시간동안 한그릇 후루룩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혼자 식사하시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식당입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혼자 밥 먹는 것이 어색해서 식사를 하기가 어려웠었는데 요즘은 고기 구워 먹는 곳 빼고 맛집을 잘 찾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명지 오션시티에 위치한 대동 할매국수,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맛집입니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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