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오미크론 확진 2일차_코로나 19 PCR 관련 정책

2월 16일 0시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일 9만 명을 넘겼습니다. 저 9만 명 중에 제가 1을 차지하겠네요. 오늘은 저와 둘째의 코로나 확진 판정 2일 차입니다. 지난밤, 음성 판정을 받은 첫째와 셋째도 열이 나기 시작하여 걱정이 되었으나 세 아이 모두 별문제 없이 밤을 보냈습니다. 지금 코로나 PCR 검사와 관련하여 혼돈이 많은 것 같아 정리를 하고자 하니 코로나가 걱정이 되고 의심이 되는 가정에서는 확인하시어 아이들의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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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 경기 서북부 24시간 선별 진료소?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검단 탑병원에서 24시간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24시간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어서 주말에 급하신 가정에서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검단 탑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경기 서북부에서의 접근이 수월하니 타 지역은 검색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검단 탑병원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079-2

검단 탑병원에서는 PCR 검사대상은 무료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PCR대상이 아니더라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R 검사를 오후 6시 이전에 받았을 경우 당일 결과를 문자로 보내주고 오후 6시 이후 PCR 검사를 받았을 경우에 익일 오전 9시에 결과를 통보해줍니다.

아래는 검단 탑병원 기준입니다. (의료시설마다 차이가 있음을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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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처방명	본인부담	야간, 휴일 선별진료소
초진 진찰료	9,300원	야간진찰료 응급의료관리료 추가 총 73,000원
신속항원검사(무료)

1.2. 호흡기 증상 없고 검사만 원하면 비급여(진찰료 무료)

검사선택 주간 검사비만	본인부담	야간, 휴일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17,000원	59,830원 추가
코로나 PCR검사	80,610원

1.3. 고위험군

처방명	본인부담	야간, 휴일 선별진료소
코로나 PCR검사	무료	29,900원 추가

1.4. PCR 무료 대상

1.4.1.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았을 경우 / 등본으로 확인

1.4.2. 자가 키트가 양성 판정을 받았을 경우 / 자가 키트 양성 나온 것 지참

자가키트 양성

1.4.3. 보건소로부터 밀접 접촉과 관련 검사 통보를 받은 경우 / 보건소 통보 문자

1.4.4. 60세 이상

2. 백신 미접종자 음성 확인서

백신 미접종자들은 PCR대상자가 아니면 신속항원검사로 음성 확인서를 받아야 합니다.

2.1. 유효기간은 검사 결과가 나온 시간으로부터 24시간이 되는 날의 자정.

예) 월요일 오후 2시 검사 -> 화요일 밤 12시까지 유효

2.2. 미접종자는 자가진단키트로 음성 확인서 발급이 불가하고 무조건 신속항원검사 먼저 받아야 합니다.

- 선별 진료소, 일반 병원 중 어디서 받는지는 상관 無

2.3. 백신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나면 미접종자와 동일하게 음성 확인서가 필요.

3. 코로나 확진을 받았을 경우

코로나 확진자는 7일 동안 격리 이후 완치확인서로 방역 패스를 대체합니다. 단,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10일 격리

3.1. 방역 패스 유효기간

3.1.1. 백신 미접종자 : 확진 판정일로부터 180일
3.1.2. 1차, 2차 접종자 : 확진 판정으로부터 180일
3.1.3. 3차 백신 접종자 : 유효기간 없음

완치확인서는 Coov어플에서 전자증명서로 자동 발급이 됩니다.

4. 밀접접촉자의 격리기간

코로나 19 확진자 밀접접촉자의 격리기간은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변경이 되었습니다.

4.1. 격리기간

4.1.1. 미접종자 : 7일 격리 및 6~7일 차에 PCR 검사
4.1.2. 1차 백신 접종 : 7일 격리 및 6~7일 차에 PCR 검사
4.1.3. 2차 백신 접종 후 90일 이전, 3차 접종자 : 자가격리 면제
4.1.4. 2차 백신 접종 후 90일 이후 : 7일 격리 및 6~7일 차에 PCR 검사

즉, 2차 백신 접종을 맞고 90일 이전과 3차 백신 접종자만 자가격리 면제이고 나머지 상황의 국민들은 모두 7일 격리 후 6~7일차에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5. 코로나 확진 2일 차 몸상태 및 가족 상태

코가 시큰 거리고 가래가 조금 생겨있는 상태이며 눈이 뻑뻑한 기분인데 눈 상태가 안 좋은 것은 지난밤, 둘째 아이의 열을 체크하기 위해서 수시로 깨서 피곤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 일반 코감기를 조금 심하게 걸린 상태와 같다는 느낌인데 기침을 간헐적으로 계속하고 있어서 목이 따가운 것도 있습니다.

오전에 보건소에서 연락이 와서 동선 체크와 밀접접촉자를 체크하였으며, 자세한 안내 (자가격리 확인서 등)은 추후에 문자로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업무의 효율을 위해서 업무분담이 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몸이 많이 아프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대응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 확진자가 9만 명이 넘는 상황에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보건당국에 짜증보다는 고생하신다는 말 한마디 건네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과 지금도 방역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보건당국과 의료진 여러분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Covid19] 코로나 확진 1일차_PCR 검사 과정과 코로나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