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만 Km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저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투싼 ix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신차로 뽑아서 세 아이를 낳는 동안 우리 가족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한 고마운 자동차입니다. 비록 지금은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카니발 4세대 (KA4)에 패밀리카의 역할을 넘겨주어지만 저와 함께 전국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덧, 세 번째 자동차 종합검사 기간이 되어 출장검사장에 다녀왔습니다.
1. 30만 Km까지 큰 속 안썩인 고마운 투싼 ix
예전에 자동차 10년 타기 운동, 이런 용어들을 많이 들었었습니다. 저와 함께한 투싼 ix의 경우에는 10년은 되지 않았지만(햇수로 세보니 만 8년이 넘었네요) 30만 Km를 넘는 대장정을 저와 함께 하였습니다. 지구 한바퀴가 4만Km정도 인 것을 감안하면 저와 지구를 7바퀴 넘게 돌았네요. 큰 속 안썩이고 지금까지 저와 많은 추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30만Km를 넘으면서 많은 곳이 한 번에 많이 아팠습니다. 엔진오일이 누유가 되고 미션오일이 누유가 되고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을 때 통통 튀기도 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정차를 하면 시동이 꺼지기도 하고 그때 폐차를 해야 하나 고민도 해보았지만 업무용으로 타는 자동차, 중고차로 구매하여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겠지 싶어서 고쳐서 타기로 마음먹었었습니다.
신차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30만 Km 넘긴 나의 자동차, 워낭소리
블루핸즈에서 많은 부위를 손을 보고 나니 차량도 조용해지고 힘도 더 좋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종합검사는 왠지 불안하더군요. 괜히 매연 같은 게 나와서 큰돈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도 기간 안에 검사를 받고자 출장검사장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2. 다둥이 가족은 할인 혜택이 있는 종합 검사비
요즘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와서 예약하기가 쉬워졌네요. 2년 전만 해도 이렇게 안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을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아무튼 카카오톡으로 날짜를 설정하고 지역을 누르면 여러 업체가 나옵니다. 자신이 편한 예약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보통 검사에 2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계산해서 예약을 하게 됩니다.
결제까지 완료를 해야 예약이 완료가 되는데 결제하는 칸을 보니 할인 혜택이 있네요. 눌러보니 역시나!! 다둥이 혜택이 있었습니다. 다자녀 가정에서는 다둥이 혜택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종합검사는 부하검사 기준으로 경형이 4만 8천 원, 소형은 5만 4천 원, 중형은 5만 6천 원, 대형은 6만 5천 원입니다.
3. 종합검사와 정기검사 무엇이 다르죠?
검사수수료를 보면 정기검사와 종합검사(부하/무부하/배출 면제)가 나와있습니다. 대체 무어이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정기검사는 '자동차 관리법'의 자동차 안전기준과 튜닝 기준, '대기환경보전법'의 배출가스 허용기준, '소음 및 진동관리법'의 경적음 및 배기음 허용기준에 따르며 구체적인 검사 항목은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 등에 따릅니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신차 등록 후 4년이 지나면서 최초로 정기검사를 받고 이후 2년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합니다.
종합검사는 차령 4년이 초과하면 2년마다 받게 됩니다. 최초의 종합검사는 신차 등록 후 6년입니다. 사업용 승용차는 차령 2년 후 1녀마다 받아야 하며, 경형, 소형 승합 및 화물차는 사업용은 차령 2년 초과 후 1년마다, 비사업용은 차령 3년 초과 후 1년마다 받게 됩니다.
4. 나를 떨리게 만들었던 부하검사
부하검사는 실제 주행 조건과 유사한 상태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롤 위에 타이어를 올리고 오르막을 오르듯이 엑셀이 밟히기도 하고 속도를 줄이기도 하면서 자동차가 달리게 되고 사무실 안에서 모니터로 상황을 체크하게 됩니다. 뒤에는 매연을 포집하기 위해서 관을 연결하며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몇 분 정도 소요가 되는 테스트인데 사무실에서 보면서 불안 불안하였습니다. 노후화된 나의 자동차가 매연이 나와서 큰돈이 들어가면 어떻게 하지? 노심초사하며 검사를 지켜보았습니다.
결과는? 모든 것이 정상이고 매연도 0%로 표기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큰 돈 들여서 대수술을 해서 그런지 결과가 합격으로 좋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꼼꼼하게 하나하나 뜯어보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확인하고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이다 보니 종합검사와 정기검사에서 결과가 좋다고 자동차 정비에 소홀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5. 검사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습니다.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기간은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입니다. 이 기간을 넘길 경우 30일까지는 2만 원, 이후 3일을 초과시마다 만원씩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외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하여 실시하는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놓치지 않고 시행하여 안전도 챙기고 지갑도 지키세요!
신형 카니발(KA4)도 자동세차가 가능하다?( ft.컴인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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