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더운 여름,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 더위를 쫓아주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전설의 고향, 토요 미스터리 등등, 하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요즘 시대에는 Tv보다는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통해 영상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매 여름마다 기다리던 전설의 고향 같은 공포물들이 그리워지네요. 선풍기 앞에서 수박을 먹으며 불 끄고 보던 전설의 고향의 "내다리 내놔~" 너무 그립습니다.
오늘, 출장 길에 넷플릭스나 한편 볼까 하고 어플을 열었는데 어멋! 이게 누구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가 곧 오픈한다고 합니다. 스페셜 에피소드라서 1부작 92분으로 끝나기는 하지만 킹덤 3을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저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너무나 행복한 소식입니다.
넷플릭스 유료회원의 길로 인도한
영화같은 드라마
<킹덤_아신전>
장르: 사극, 스릴러, 좀비 액션
러닝타임: 92분
시리즈 : 총 1편 (너무 아쉽네요)
감독: 김성훈 감독
작가: 김은희 작가
어플을 열었는데 전지현 님께서 킹덤이 곧 오픈된다고 알려주시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에피소드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스틸과 정보를 보면 압록강 일대 북방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성(城) 밑 주변에 거주하던 야인들로 살아가는 아신과 이들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배경이라고 합니다.
킹덤 시즌 1과 시즌 2는 연속된 스토리이기에 정주행으로 보셔야 인물에 대한 이해와 스토리를 이해하실 수 있지만 <킹덤, 아신전>은 스페셜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1,2를 안 보신 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아직 아신전을 보지 않아서 섣불리 말할 수는 없지만 킹덤 시즌1과 시즌2의 이전 이야기, 즉 생사초가 조선으로 들어오게 된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습니다.
<킹덤 : 아신전>은 킹덤3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라고 김성훈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니 아신(전지현님) 인물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시즌3에서 산사초의 비밀을 찾아 북방으로 떠난 세자(주지훈 님)와 함께 산사초의 비밀을 대한 여정이 다뤄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공개된 2분정도의 영상을 보니 어린 아신과 어른의 대화에서 엄마를 살리기 위해 산사초에 대한 말을 꺼내게 되고 산사초의 비밀을 아는 듯한 분위기의 어른과 어린 아신의 갈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어린 아신이 무엇인가를 결심하며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산사초를 발견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북방에는 어떠한 존재로부터 조선군들이 지키려는 장면들이 나타나는데 그 존재가 오랑캐인지 아니면 산사초에 의한 존재인지는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킹덤, 아신전>도 지난 시즌1과 시즌2처럼 피가 낭자하고 비명이 가득한 스토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공개된 영상을 보니 세자(주지훈)와 의녀(배두나)는 등장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즌1과 시즌2 이전 버전이기 때문인 것 같은대요. 하지만 어영대장(박병은)님께서는 등장한다고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것을 보니 어영대장이 북방을 지키던 시절을 연기하는 것 같습니다.
시즌1과 시즌2에서 세자 이창(주지훈)을 호위하던 어영대장(박병은)의 등장이 반갑습니다. 어영대장 외 다른 인물들은 누가 더 나오는지 공개가 되지 않았네요. 더욱 드라마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어느 한 매체에서 아신전 두번째 에피소드인 <킹덤: 세자전>이 나온다고 발표했는데 넷플릭스 관계자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네요. 제발 확실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 만들지 말아 주세요. 킹덤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실망하는 소리 안 들리시나요?
킹덤 시즌3는 배우들의 스케쥴 관계로 촬영이 시작안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전세계 팬들을 위해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블 영화처럼 인물들의 개별 에피소드도 나오면 어떠할까 생각해봅니다.
<킹덤:아신전>은 2021년 7월 23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한국형 좀비 드라마로 전세계 또 달려가 보기를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한달을 어떻게 기다리나? 시즌1과 2 다시 한번 보면서 기다려야겠네요.
모두들 <킹덤:아신전> 재미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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