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영종도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영종도하면 생각나는 것이 #인천공항과 #영종도 호캉스 밖에 없었으나 최근에 주변의 소개로 아이들과 놀기 좋은 장소와 전망 좋은 카페, 다양한 식당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장소를 매주 한 곳씩 가도 한참을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쌈밥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서 제육볶음과 야채쌈이 무한 제공된다는 쌈밥집, 영종도 해송에 다녀왔습니다.
# 제육볶음과 야채쌈 무한리필
# 전라도 밥상
# 영종도 해송 쌈밥
이 포스트는 내 돈 내산 포스트 입니다.
해송 쌈밥
주소: 인천 중구 공항서로 177
영업시간 : 10:30 - 20:30 / 라스트 오더 19:50
월요일 휴무
주차장 넓고 여유롭습니다.
1. 식당 규모부터 다르다. 해송 쌈밥
1.1. 아이와 방문하기보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기 좋은 식당
해송 쌈밥집에 도착을 하면 넓은 주차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그 주차장도 금세 들어차더군요.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방문하시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물 전체가 해송 쌈밥 식당입니다. 우리는 점심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하여 2층의 식당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3층도 식당인 것 같고 4층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15개월 막내만 데리고 방문한 우리는 식당 구석자리에 앉아서 아이의 집중력이 허락하는 선에서 바삐 식사를 하였습니다. 모두 테이블 자리여서 아기 의자가 있나 확인을 해보았지만 아기의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 보여서 묻지 않고 아이를 앉히고 한 손으로 잡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어린아이와 방문하실 때는 미리 확인을 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2.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소품이 가득한 해송 쌈밥
식당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계단과 사이사이 부모님들이 좋아하실만한 그릇과 소품들이 가득 있습니다. 모두 판매를 하는 제품들로 중간중간 가격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가 혹시 그릇으로 달려들까 안고 다녔으나 어른들끼리 식사하러 오신 팀들은 소품도 구경하시고 구매도 하셨습니다. 어디 관광지에 있는 식당에 방문한 기분이었습니다.
2. 무한 제육볶음과 쌈채소가 나오는 해송 쌈밥
어린아이는 10세까지 소인 가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몇 살부터 계산을 하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1호와 2호를 데리고 왔다면 물어보았겠지만 15개월 아가랑 방문해서 Pass 하였습니다.
메뉴가 제육볶음과 쌈채소이다 보니 유치원생 정도부터 금액을 받을 것 같긴 합니다. 밑반찬들이 모두 짠 음식들이라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는 메뉴들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하얀 접시 위의 제육볶음은 다 먹을 때마다 직원분께 추가를 해달라고 요청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존의 그릇은 가지고 가시고 새로운 그릇의 #제육볶음을 내주십니다. 그리고 다른 밑반찬도 필요로 하면 모두 리필해줍니다. 단, 쌈채소는 중간에 셀프바에서 직접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사람들이 #쌈채소 주변에 많이 모여있어서 사진에 남기지는 않았으나 꽤 큰 규모에 쌈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드시고 싶은 만큼 마음껏 챙기시면 됩니다. 쌈의 종류도 상추와 깻잎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으니 쌈채소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렁이쌈장에 한 쌈 크게 해서 먹으니 너무나 맛있더군요. #갈치 속젓을 이용해서도 한쌈 크게 먹었습니다. 다만 아이랑 방문을 해서 급하게 먹다 보니 오랫동안 천천히 무한 리필 제육볶음을 즐기지 못하고 밥 한 그릇 뚝딱하고 나왔습니다.
밥은 돌솥밥으로 제공됩니다. 돌솥밥에서 갓 떠올린 흰쌀밥에 제육 한쌈 먹으면 너무나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다 먹고 나서 누룽지도 한 그릇 뚝딱 하였습니다. 전라도 밥상이라 그런지 밑반찬들이 맛깔납니다. 언제 한번 기회가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전주 한옥마을에 방문을 하며 한정식집 찾아가고 싶습니다. (다만, 막내가 말을 잘 듣고 식당에서 혼자 밥을 떠먹을 수 있을 때 방문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윗 층의 해송 카페에 가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으나 집중력을 잃은 우리 막내를 안고 급하게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잠시 소화를 시킬 겸 주변을 돌았는데 강아지도 있고 터줏대감처럼 주차장 가운데 자리를 잡고 일광욕을 하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길고양이일 것 같은 것이 강아지가 고양이를 향해 엄청 짖어대더군요.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기보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을 하거나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학생 자녀를 두고 계신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방문하시면 너무나 만족할만한 장소입니다.
해송 쌈밥 근처에 유명한 장소는 어디가 있나?
- 마시안 해변에서 해송쌈밥 -> 3.14Km
-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해송쌈밥 ->5.21Km
- 인천공항에서 해송쌈밥 -> 8.37Km
- 구읍뱃터에서 해송쌈밥 -> 18.07Km
- 영종 몬몬이야에서 해송쌈밥 ->3.1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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