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일상 생활

[경차추천] 와이프의 출퇴근을 위한 경차 추천_기아 레이

SOWDY 2023. 7.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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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둥이 아빠입니다. 다둥이를 육아하다가 작년에 복직한 와이프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새로 출근할 사무실과 집어서의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하려니 1시간이 걸리네요. 요즘처럼 무덥고 비가 자주 오는 날에는 출근하기 전부터 지치고 퇴근하면서도 더 지칠 것 같아요. 집에 차량이 두대가 있지만 와이프가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일 수 있는 사이즈이기에 경차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포스트는 기아 레이를 구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작성한 내 돈 내산 포스트 입니다. 
 

이미 우리 집에는 패밀리 차량이 있고 개인적으로 타고 다니는 차량이 있어서 굳이 대형차를 하나 더 구매한다거나 중형차를 하나 더 구매하는 게 불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만 할 목적의 차량의 구매하고자 경차를 알아보았습니다.
 
다둥이가족의 패밀리카 구매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포스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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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경차에는 무엇이 있을까?

와이프가 면허는 있지만 운전을 하지 않아서 작은 차로 운전의 감도 익히고 여러 과정을 거친 후에 다른 차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경차들을 알아보는데 생각보다 경차의 라인업이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1.1. 현대자동차의 캐스퍼(Casper)

현대자동차에서 대표적인 경차는 캐스퍼입니다. 온라인 쇼핑을 하듯이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인데 주변 현대자동차 매장을 돌아보아도 캐스퍼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로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하는 자동차로 유명세를 탔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구매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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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캐스퍼

캐스퍼는 4가지 트림이 있으며, 스마트 (1385만원) ,디 에센셜 라이트(1,490만원), 디 에센셜(1,690만원), 인스퍼레이션(1,870)만원 입니다. 와이프가 초보운전이다 보니 안전기술이 모두 들어가 있는 옵션을 선택하고자 하였으며, 만족하는 트림은 인스퍼레이션입니다. (안전기술: 전방충돌방지, 차선이탈방지, 차로유지보조, 전방추돌방지보조, 후방 교차충돌방지 등등). 아무래도 초보운전이다 보니 차선을 변경하거나 주차를 할 때 미처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의 사고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니 경차지만 가격이 꽤 높습니다. 캐스퍼의 경우에는 인스퍼레이션에 8인치 내비게이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 기아자동차의 모닝(Morning)과 레이(Ray)

1.2.1. 기아자동차의 모닝

2023년 7월, 모닝이 페이스리프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시차량이 아직 전시장에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자동차를 알아보는 시기에는 모닝과 레이가 가격이 조금 차이가 있었으나 모닝이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기아자동차 모닝은 3가지 트림이 있었으며, 트렌디(1,315만원), 프레스티지(1,485만원), 시그니처(1,655만원)입니다. 모닝을 알아볼 때도 안전기술이 모두 반영되어 있는 차량을 선택해야 하다 보니 시그니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경차다 보니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업그레이드(75만 원) 하고 드라이브와이즈 2(20만 원)라는 옵션을 선택해야 하기에 금액은 1,750만 원 정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탁송비, 차량등록비 등 제외)

1.2.2. 기아자동차의 레이(Ray)

기아자동차에서 경차를 왜 2대를 출시하였을까 의문이었지만 차량을 보는 순간 이해가 바로 되었습니다. 레이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차박캠핑이나 레저를 즐기기에 알맞은 형태였습니다. 우선 보조석 뒷자리 문이 슬라이등도어면서 가운데 프레임이 없어 앞뒤로 문을 열게되면 개방감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레이가 차량 높이가 높아 시승을 하였을 때 앞에 시야가 보다 넓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이 됩니다. 집에 SUV 대형과 중형이 하나씩 있는데 SUV형 경차의 느낌입니다.

기아자동차 레이

레이는 크게는 3개의 트림이 있습니다. (1개의 옵션 트림이 추가) 스탠다드(1,390만원), 프레스티지(1,585만 원), 시그니처(1,720만 원) 여기에 시그니처 사양에서 외장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그레비티(1,815만 원)가 있습니다. 레이에서도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업그레이드(120만 원)하고 드라이브와이즈(30만 원)를 하게 되면 1,870만 원입니다. 
모닝과 레이에 같은 옵션을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가격차이가 왜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견적을 받아보았을 때 캐스퍼와 레이가 금액이 같으며, 캐스퍼와 모닝이 차량의 특징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캐스퍼와 모닝에는 시승을 하지는 못하였으나 주변에 돌아다니는 차량들을 구경하고 이것 저것 비교해 보았을 때 레이가 보다 와이프에게 맞지 않을까 판단을 하여 레이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2. 레이가 집에 도착했어요

레이를 목요일에 주문하였는데 월요일에 생산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수요일이면 틴팅과 블랙박스 작업이 완료되어 인도받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작년까지는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하다고 해서 지연이 많이 되었었는데 반도체 수급이 풀렸나 봅니다. 글을 작성하는 오늘 삼성의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작년 동기 대비해서 매출과 영업익이 떨어진 것을 보니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이 회복이 안되고 있나 봅니다. 차량을 빨리 받아서 기분은 좋지만 경기 회복이 얼른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량이 샵에 도착하였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와이프가 타는 차량이다 보니 밀크 컬러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레이가 일본의 큐브 차량과 많이 닮은 것 같으나 우리 차량이 되서 그런지 귀욤귀욤 해 보이네요.
레이의 실내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핸들이 작고 계기판이 작지만 필요한 기능은 다 있고 오히려 심플하니 좋아 보입니다.

레이가 경차다 보니 아무래도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곳곳에 부족한 수납공간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데 보조석 앞 글로브박스 위에 핸드폰과 지갑정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보조석과 운전석 머리 위에 이와같은 수납공간도 있습니다. 선그라스나 기타 제품을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납 공간의 여유가 없으며 차체가 높다보니 머리 위로  수납 공간을 준비해놓았네요.

 


아무래도 제일 윗등급 사양이다 보니 뒷좌석 열선시트가 있으며, 열선시트를 작동하는 버튼은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전기능 때문에 제일 윗등급 사양을 넣었지만 뒷자리에 열선을 작동시킬 일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핸드폰 충전도 C타입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뒷열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 자동차처럼 가운데가 올록 올라와있지 않고 평평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조석에서 차량을 활짝 열었을 때 더 넓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언박싱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고자 일부러 비닐을 하나도 안 뜯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언박싱의 기쁨을 주고자 합니다. 절대 제가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레이는 2인승 VAN 버전과 일반 버전이 있는데 VAN 버전은 뒷열이 탈거되어 트렁크를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의 경우에는 트렁크가 너무 좁아 장을 보고 오기에도 좁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뒷열을 뉘어서 사용하라고 할까 했지만 보임새가 좋지 않아 다시 뒷자리를 세워놓았습니다. 뒷자리에 앉아보았는데 그렇게 좁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 하지만 시트가 거의 90도 각이라서 그런지 뒷자리에 앉아서 장거리는 못 갈 것 같습니다. 진짜 출퇴근 용도와 마트와 아이들 학원 픽드롭용으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레이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하면 수납공간이 적고 컵홀더가 작다는 것 같습니다. 앞에 작은 서랍이 있으나 딱히 넣을 만한 것이 있을 사이즈는 아닙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레이를 사면 컵홀더 연장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등을 보니 순정 레이 컵홀더는 커피 그란데 사이즈가 안 꽂아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컵홀더 연장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모델도 제각각이고 가격 배송날짜 모두 제각각입니다. 컵홀더 사이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매를 진행하고자 하며, 레이를 사서 같은 고민이신 분들에게 공유드립니다.
 
레이 컵 홀더 구매와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제품을 확인하세요▼▼

https://link.coupang.com/a/44bP8 

 
레이를 직접 운전을 해보니 액셀을 밟았을 때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것은 조금 무리로 느껴집니다. RPM이 크게 튀네요. 하지만 출퇴근 용도로 하기에는 주차도 너무나 편하고 좁은 공간도 자유로이 지나다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운전 실력이 늘면 제가 타고 다니는 차량과 바꿔서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이(경차)의 장점
 
1. 취등록세가 면제가 된다.
2. 톨게이트, 주차 할인이 된다.
3. 주차하기 편하다

 
혹시 면허는 따서 출퇴근 정도만 할 건데 운전하기가 부담이신 사회 초년생,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혼자서 차박하고 다니면서 낭만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기아차에서 나온 경차_레이를 추천드립니다.
 
레이 틴팅은 NF4(전면 35%, 측후면 15%)로 진행하였으며, 블랙박스는 LXQ500을 설치하였습니다. 블랙박스의 경우에는 터치의 민감도가 좋지 않아 조금 세게 터치를 해야 한다는 점이 있으나 화질이 우수하고 뭐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신형 카니발(KA4) 신차 패키지(ft.청라국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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