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5 현재,
코로나 확진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요.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교외의 넓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해요.
모두 느끼시겠지만 서울, 경기
어느 공원에나 사람이 부쩍 거려요.
날씨가 좋아지니 집에 있기 힘드네요.
내가 힘들다고 느낄 체험하는 곳이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서 안 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소: 백미리 갯벌 체험장
백미리 마을은
바닷가가 인접한 마을로 해산물의 종류가 많고
그 맛 또한 다양하여
백미 또는 백미리라 불리어졌대요.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길 210-35
예약방법: 그냥 찾아가셔서 티켓팅 하세요.
문의전화: 031-357-3379
인터넷에서 보면 어디 가입하고 예약하라고
나오는데 직접 전화해보니 물때 시간 맞추어
방문하라고 하시네요.
물때가 오후일 경우를 대비해서 문의전화는
꼭!! 해보세요.
아래와 같이 체험이 가능해요.
아이들과 방문하는 우리는 조개 캐기만^^
조개 캐기 비용정보
조개 캐기: 8,000원(성인) / 5,000원(어린이)
24개월 이상부터 어린이 계산하는 것 같네요.
1인당 조개 1kg (어른 2kg)을 담을 수 있는
망을 주시네요.
차량 이동: 1,000원/1인
갯벌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해요.
차량은 20분 간격으로 다니네요.
장화, 호미 대여 가능
장화 하나 대여했는데 2000원 계산이 되었네요.
2021년 4월, 5월 물때표
백미리 갯벌은 발이 푹푹 빠지지 않으니
아이들이 장화를 신고 걸어도
힘들어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발이 젖지 않게 장화 꼭 신겨주세요.
태양이 뜨거우니 모자도 꼭!! 꼭!!
옷과 장화가 따로 나뉘어 있다 보니
아이들 양말이 다 젖고 나중에는
불편해하네요.
가슴 장화 신고 들어가시는 것이
갯벌에서 나왔을 때
부모님들이 편하시고
우리 아이들도 뽀송하게 있을 것 같아요.
갯벌체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갯벌로 이동을 해요.
아! 갯벌로 이동하시기 전에
화장실 꼭 다녀오세요.
갯벌 내에도 이동식 화장실을 만들어두었지만
그래도 들어가시기 전에 들리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갯벌로 들어가는 차를 타고 5분여 들어갑니다.
차량이 덜컹덜컹거리면서 가니
아이들이 의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세요.
위에 보이는 길을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길에 좋아 보이는 갯벌도 보이고
물을 받아놓은 곳도 보이는데 사유지로 보여요.
조개를 잡는 법 -1
갯벌을 보면 숨구멍이 보여요.
숨구멍이 두세 개 막 모여있는 곳을
호미나 갈고리로 파면 조개가 나와요.
조개를 잡는 법-2
갯벌 사이사이 물 웅덩이가 보여요.
그냥 조개껍질로 보이는 것들을 주워보세요.
조개들이에요.
이론은 쉬어요. 실전이 문제예요.
저는 갈고리로 땅을 파는데
아가들이 물속에서 건져오는 조개가 더 많네요.
(많다는 상대적 표현이지 마구 줍는 건 아닙니다.)
물 웅덩이 안을 자세히 보면
이렇게 작은 게 친구도 기어 다녀요.
조개를 많이 못 캔 아빠가 아이들에게
어깨를 으쓱할 수 있게 잡혀주었네요.
아이들과 구경을 하고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 주었답니다.
한 시간 정도 체험을 하니
아이들이 힘들어하네요.
하지만 만족해요.
아이들이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잘 거니까요.
갯벌체험이 짧게 끝나 아이들과
갈만한 곳을 검색해요.
갯벌 체험하러 오다가 지나친
공룡알 화석지가 생각났어요.
백미리 갯벌체험장에서 3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소: 공룡알 화석지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628-20
입장료: 무료
실내전시관은 코로나로 인해 휴관
주차는 30여 대 가능해 보여요.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갈대밭 사이의 나무데크로 걸어가야 해요.
경고글
1. 더운 날씨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
2. 다른 일정과 함께 소화하지 않는다.
3. 물 한 통을 꼭 소지하고 들어간다.
4. 들어가기 전, 아이들은 꼭 화장실에 간다.
아이들이 모여있는 뒷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아이들이 모여있으니 다른 아이도
함께 모이며 소풍 느낌이 나네요.
이 곳은 시화호 공사로 물이 빠지면서
1999년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면서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된 곳이랍니다.
공룡알 화석 찾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처음에 어떻게 찾아냈을지
너무 신기하네요.
이 이후로도 계속해서 걸어 들어가면
공룡알 화석지가 있어 보이지만
아이들이 더위에 지쳐해서 돌아 나왔답니다.
방문 추천은 힘들 거 같네요.
혹시,
1. 시간적 여유가 많다.
2. 한반도 지질연구에 관심이 많다.
3. 갈대 사이를 하염없이 걷고 싶다.
4. 넓은 곳을 보며 가슴이 뻥 뚫리고 싶다.
5. 선선한 가을에 사진을 이쁘게 찍고 싶다.
이러시다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갈대숲 사이사이에 공룡 조형물과
매머드와 같은 조형물이 있었다면
나무 데크 사이사이 그늘진 휴식공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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