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다둥이를 육아하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물놀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하지만 아직은 바닷가에 가거나 계곡에 놀러 가서 물놀이를 하기에는 수온이 낮아 부담이 되는 시기입니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편하게 물놀이를 하고 싶으나 마땅히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를 때 방문하면 만족할만한 장소입니다.
부모님과 방문을해서 스파를 즐겨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울 리조트, 연인이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리조트. 아이들과 방문을 해도 수심이나 수온이 알맞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리조트.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입니다. 다둥이 가족의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남겨드립니다.
이 포스트는 나이 어린 자녀들을 육아하는 가족의 여행을 돕고자 작성한 내돈내산 포스트입니다.
#부모님여행 #국내스파 #아이들과스파
#부모님과스파 #커플스파
포레스트리솜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취향에 따라 숙소의 위치를 골라보세요_포레스트 리솜
포레스트 리솜은 이름에 걸맞게 산속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첨부된 리조트 지도의 등고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리조트가 커뮤니티시설이 있는 곳에서부터 높은 곳까지 숙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산책을 하면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 하면 커뮤니티시설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숙소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고 아이들과 방문을 하거나 연인끼리 커뮤니티 시설에서 문화생활을 조금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가까운 위치에 있는 숙소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숙소 근처에는 멋진 카페도 있으니 산책을 즐기다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숙소를 선택한다고 해서 이동이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카트나 차량을 이용해서 숙소와 커뮤니티시설의 통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에 카트 이동 서비스가 제공이 되고 무료로 1회 더 카트 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전동카트 이용시간
OPEN : 06:30
CLOSE : 21:40
이 시간에는 필요하신 만큼 전동카트를 이용하실 수 있으니 이동에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종류가 SUV차량부터 골프카트까지 다양하게 있고 인원수에 따라 카트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숙소는 오래된 듯 하지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포레스트 리솜
숙소는 평형에 따라 구성이 다르지만 우리 가족이 머문 숙소는 S25입니다. 24평형으로 거실 겸 침실 1, 온돌방 1 그리고 욕실이 1가 있었습니다. 침대나 침구류는 쾌적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전자렌지와 작은 냉장고가 있어 라면이나 간단한 음식을 먹기는 괜찮았으나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서 식사로 준비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모두 커뮤니티 시설에서 해결을 하고 숙소에서는 라면 정도만 먹었습니다. 냉동실이 꽝꽝 잘 얼어서 아이들 아이스크림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산속에 있기 때문에 아침에 창문을 열고 현관문을 열면 상쾌한 공기와 함께 새소리가 들려옵니다. 힐링이 되는 순간입니다. 그동안 바닷가 근처에 있는 리조트로만 다녔었는데 숲 속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 매력적인 리조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침에 무척이나 즐거워하네요. 1박보다는 2박을 하며, 산책로도 크게 둘러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스파_헤브나인스파
포레스트리솜을 방문한 이유 중에 하나가 헤브나인 스파를 즐기기 위함도 있습니다. 아직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스파를 즐기고 자연을 즐기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이곳 헤브나인스파이기에 체크인도 하기 전에 스파를 즐겼습니다.
헤브나인스파의 실내는 아쿠아플레이존과 수심이 1m 정도 되는 짐 풀 그리고 버블스파가 나오는 바데풀이 있습니다. 버블스파가 있는 바데풀의 경우에는 어른들이 휴식을 하면서 힐링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입장을 하지는 않았고 들어가는 곳에 수심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가족분들께서는 다른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쿠아플레이존에서 놀기 위해서는 구명조끼가 필요한데 데스크에서 빌릴 수도 있겠으나 개인 구명조끼가 있다면 개인장구류를 챙겨서 방문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쿠아플레이존에 위치한 유수풀의 경우에는 공용튜브가 있습니다. 40분 이용하고 20분 휴식인 이 시설은 적은 수의 튜브 때문에 몇 명이 독점적으로 사용을 하면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 튜브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구명조끼를 입고 부모가 함께 유수풀을 이용하였습니다. 파도가 그리 강하지 않고 수심도 1M 정도이기에 초등학생 정도 아이들은 구명조끼로도 충분할 것처럼 보이고 보다 어린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튜브를 착용하여 부모님과 함께 이용한다면 즐겁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수풀의 경우에는 10시부터 17:40분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니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N사에서 구매를 하면 하루 전에 구매를 해서 이용을 해야 하며, 숙박을 하는 방문객이라면 숙박한다는 문자를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비교를 해보니 N사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숙박할인을 받는 것이 보다 저렴하였습니다.
#헤브나인스파할인 #포레스트리솜할인
전에는 아쿠아 플레이존에 위치한 미끄럼틀 위에 물을 받아 쏟는 장치도 가동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가동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여름철에만 가동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헤브나인스파 야외로 나가면 여러 테마의 스파가 있습니다. 숲을 내려다보면서 즐길 수 있는 인피티니풀이 있으며, 테마스파가 있습니다. 스파는 컬러가 분홍빛, 푸른빛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분홍빛의 스파 물의 온도가 맞는지 아니면 컬러가 맘에 드는지 이곳에서만 시간을 보내려고 하네요.
실내 아쿠아플레이존과 마찬가지로 야외에서도 수영모를 꼭 착용하셔야 하며, 이벤트탕을 이용하실 때는 아이들의 구명조끼를 벗고 튜브를 밖에 두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헤브나인스파에서의 간식
우리 아이들은 피자 SET와 과자로 굶주린 배를 채우고 다시 물놀이를 하러 떠났습니다.
우선 음식 가격이 엄청 높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개인적으로 고르곤졸라피자가 너무나 맛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2조각씩 나눠먹고 다시 스파로 입장하였습니다.
헤브나인스파에 예전에는 어린 유아를 위한 공간도 따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모두 임시휴장 중이었습니다.
성수기에 맞추어 시설을 변경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는 이용이 불가한 곳이 몇 곳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에서 아이들과 식사하기
블로그를 보면 야외로 나가서 식당을 많이 찾아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과 외부로 나가서 식사하는 것은 우리에게 힘든 미션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실내에 있는 식당을 둘러보던 중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우리 아이들의 주문에 SundayBreeze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SundayBreeze
입장을 하니 4차 산업에 맞추어 패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로봇이 서빙을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패드의 민감도가 높아 살짝만 터치해도 마구 음식이 담아지네요. 주문을 할 때 꼭 주문서를 보고 재확인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하여 살치살스테이크와 버섯크림파스타, 새우볶음밥을 주문하였으며, 와이프와 맥주 한잔을 하고자 연어샐러드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나와서 그런지 모든 메뉴를 잘 먹었습니다. 특히 매운맛을 못 먹는 우리 아이들에게 버섯크림파스타와 새우볶음밥은 너무나 완벽한 주문이었으며, 살치살 스테이크를 반찬(?) 삼아 식사를 많이 했습니다. 스테이크의 경우에는 굽기의 정도를 선택하지 못하였는데 미디움레어 수준의 굽기로 음식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미디엄으로 구워주셨더라면 더 잘 먹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있는데 주문을 넣고 카운터에 가서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음식에 대한 문의가 있으면 주문을 넣고 카운터에 가서 이야기를 드려보세요.
SundayBreeze에서의 음식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날 아침에도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을 해서 아이들과 케이크 등을 많이 많이 먹고 온 것은 안 비밀!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돌밥愛의 경우에는 저녁 7시 정도에 방문을 했는데 이미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식사가 힘들다는 안내를 받았었습니다. 한식을 꼭 드셔야 하는 분들은 주말에는 조금 일찍 방문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더 그릴720에는 꼭 사전 예약을 하셔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안에는 CU 편의점과 오락실이 있어서 아이들과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한 간식을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교촌치킨이 있으니 저녁에 치맥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동이 귀찮은 분들은 방에서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입실을 하시면 메뉴와 가격표가 나와있으며,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숲속에서 보내는 힐링의 시간, 포레스트 리솜에서 이색적인 스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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