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식도락 여행

[화성/조암] 짬뽕 좋아하는 사람 모두 모여라. 짬뽕 맛집_명가 꼬막짬뽕

SOWDY 2021. 11. 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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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와 달리 중식집의 트렌드가 변하여 짬뽕 전문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들이 많으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음식 준비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많은 손님에게 신속하게 음식을 내기 위해서 짜장, 짬뽕, 탕수육 정도만 집중을 해서 장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날도 쌀쌀하니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다녀왔습니다. 명가 꼬막 짬뽕입니다.

 

#조암 맛집

#짬뽕 맛집

#짬뽕 전문점

#꼬막 짬뽕

 

이 포스트는 내 돈 내산 포스트입니다.

명가 꼬막 짬뽕

 

주소: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3.1 만세로 206

영업시간 : 11:00 - 21:00 /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10대 정도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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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겉옷을 입기에는 더운 듯 하지만 감기 들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최근에 경남지방에서 시작된 파라인플루엔자가 수도권까지 올라와서 많은 사람들이 고열과 콧물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니 다른 바이러스가 나타나네요. 이제는 정말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면역력을 올리고 목이 건조해지지 않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지요. 이왕이면 얼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식사로 무엇을 먹어야 맛있는 것을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을 하던 중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 짬뽕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공단 근처에 점심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이렇게 차가 많으면 못해도 평타는 치겠구나 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를 보았을 때는 오래된 식당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입장한 시간이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미 테이블 회전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많은 손님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빈자리에 앉고 얼마 안 되어 웨이팅이 걸리는 짬뽕집, 주문을 하기도 전에 기대가 됩니다.

 

식당 이름이 꼬막 짬뽕이니 저는 꼬막 짬뽕을 함께 방문한 지인은 짜장면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빠지면 서운한 탕수육도 주문을 하였습니다.

 

1.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명가 꼬막 짬뽕

코로나 바이러스 2년 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돈이 많이 풀리다 보니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월급 빼고 모두 다 오른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자장면 6,000원

#간자장 8,000원

#꼬막 짬뽕 9,000원

#탕수육(소) 16,000원

 

2021년 최저시급이 8,720원이니 1시간 일해서 사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자장면과 간자장뿐이네요. 그런데!! 명가 꼬막 짬뽕의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공깃밥을 셀프로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신 분들은 곱빼기를 주문하시지 마시고 꼬막 짬뽕을 주문하시고 공깃밥을 드시거나 자장면을 드시고 공기밥을 조금 비벼서 자장밥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가족들도 아이들이 면을 안 먹으면 밥을 비벼서 자장밥으로 먹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셀프코너에서는 항상 모자란 듯 갖다 먹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2. 짬뽕 속에 벌교가 들어있네_명가 꼬막 짬뽕

 

꼬막짬뽕

짬뽕은 정말 큰 대접에 준비가 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빈 접시를 하나 가져다주는데 바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꼬막 짬뽕 안에 꼬막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꼬막의 껍데기를 빼내기 위하여 빈 대접을 하나 준비해주시네요. 꼬막 껍데기를 먼저 빼내고 짬뽕을 먹으려다가 면이 다 불을뻔했습니다. 왜냐하면 꼬막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입니다. 짬뽕에서 꼬막을 찾는 게 벌교 갯벌에서 꼬막을 캐내는 것과 같이 정말 많았습니다. 

 

꼬막 짬뽕을 주문하면서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꼬막의 양을 보면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이래서 단가가 이 정도가 되는구나. 혹시 궁금해서 꼬막 시세를 검색해보니 1Kg에 7,300원 정도 하네요. 명가 짬뽕의 꼬막 짬뽕 가격은 착한 가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꼬막 짬뽕은 매콤한 맛이 강하거나 칼칼한 맛이 강하지 않고 꼬막이 많아서 그런지 시원한 맛이 강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짬뽕을 먹고 나면 물을 많이 마시곤 했었는데 이곳의 꼬막 짬뽕은 약간 개운한 맛이 있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보통의 간이 강한 짬뽕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자장면

 

3. 내가 빠지면 서운하지, 탕수육_명가 꼬막 짬뽕

 

 

짬뽕도 괜찮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탕수육이 너무 괜찮았습니다. 고기가 실하고 튀김옷도 쫀득쫀득하니 물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짬뽕과 함께 곁들여서 먹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네요. 사실 차만 가지고 가지 않았다면 소주 한잔 생각나는 조합이었습니다. 세 사람이 방문하여 각자 메뉴를 하나씩 먹고 탕수육을 먹는다면 적당하게 배불리 먹고 나올 것 같습니다. 둘이서 메뉴에 탕수육 소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남기는 것이 아까워서 억지로 먹다 보니 조금 힘들었습니다.

 

오늘도 푸짐한 한 끼 식사 마치고 나왔습니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10Km ->

외국계 기업 입주 공단(장안 공단) 5.3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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