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인이 추천한 도서가 도착하였어요. 지난 글에서 언급한 '꼬므 토끼'의 저자 Mo Willems의 유명한 시리즈 The elephant and piggie에요. 코끼리 Gerald와 꼬마 돼지 piggie의 이야기인데 어렵지 않은 단어들과 반복적인 표현으로 아이들이 따라 말하기 쉬울 것 같아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몇 권을 가볍게 읽어보았어요. 6살 1호와 4살 2호에게 같이 읽어주었는데 아이의 성향 차이일 수도 있지만 1호는 한글로 뭐야? 무슨 뜻이야? 계속 묻고 2호는 이해는 못하지만 그냥 깔깔거리며 표현을 따라 흉내 내네요. 아무래도 1호는 한글 동화책이 익숙해서인지영어보다 한글을 선호해요. 언어의 습득은 어릴수록 유리하다고 말하는 게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 같아요. 영어책과 한글책을 교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