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서로 다투기도 하고 장난도 심하게 치고 케어하는데 가끔 힘이 부치다고 느껴져요. 그래서 1호와 2호에게 약속을 하나씩 받았어요. "엄마, 아빠와 한 약속을 잘 지키면 잠자기 전에 칭찬 스티커 하나씩 줄게" 1호의 약속은 [동생에게 화가 나도 때리지 않고 말로 해요] 2호의 약속은 [밥을 남기지 않고 잘 먹어요] 1호가 드디어 스티커를 50개를 모았어요. 그리고 칭찬 스티커를 시작하기 전 약속한 대로 선물을 하나 고르기로 했어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1호가 2호의 도발에도 화를 참고 인내하는 것이 보였는데 몸에 사리가 생기지 않았나 걱정이에요.)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1호에게 포상을 하기 위하여 장난감 가게에 갔어요. 수많은 장난감 중에 꼭 이 것을 사야겠대요. 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