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림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이색 체험, 이색 데이트_제주도 그림 카페
제 기억에 90년대와 2000년대 초만 해도 제주도 하면 한라산, 한라봉, 제주감귤, 유채꽃 등이 떠올랐었는데 몇 해 전부터 제주도 한 달 살기 열풍과 효리네 민박과 같은 컨텐츠와 함께 다양한 체험 공간, 이색적인 카페들이 생겨서 제주도 하면 조금 더 세련된 관광지의 느낌이 생겼습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카페, 한라산 뷰, 산방산 뷰, 다양한 오름 뷰인 카페들도 많아 제주도에 카페 투어를 가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인 듯싶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그림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의 이색적인 카페입니다. 제주도 그림 카페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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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내 돈 내산 포스트입니다.
제주도 그림 카페 (제주도 항공우주박물관)
주소: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KR 제주항공우주박물관 4층
영업시간: 09:00 - 18:00
주차: 박물관과 함께 사용하여 여유롭습니다.
* 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하시지 않아도 카페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이색적인 공간_제주 그림 카페
그림 카페는 서울 마포에 한 곳, 제주도에 한 곳 이렇게 두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제주 항공 우주 박물관을 즐기고 음료를 한잔 하기 위하여 올라갔었는데 어쩐 일인지 우리가 방문하였을 때는 손님이 한 팀도 없었네요. 마치 우리가 그림 속 주인공인 것처럼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하얀 도화지 안에 그림이 그려진 듯한 느낌의 카페이기 때문에 음료를 흘리거나 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마치 그림 작품에 물감을 흘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할까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피아노는 실제 피아노랍니다. 그림아 아니에요. 그래서 연주에 자신 있으신 분은 앉아서 실력을 뽐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웠었는데 어찌 내 손가락이 기억을 못 할까요. 머릿속으로는 이루마의 May Be를 연주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이들에게 학교종만 쳐줍니다. 오른손으로만 연주한 것은 안 비밀.
단체 손님을 위한 넓은 테이블도 있지만 현재는 사적 모임 4인이 있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도 눈치 안 보고 자리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원하시거나 이색적인 카페에서 시간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초등학교생이나 조금 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놀 때 카페에서 잠시 쉬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