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이들이 주말에 즐기는 집콕놀이_슈가 클레잇 멸종동물시리즈 (feat. 너무나도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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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들은 집에서 만들기 하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모두 취향이 달라서 각자 만드네요. 1호는 물풀을 이용해서 슬라임 만들기를 즐기곤 합니다. 바닥풍선 만들기를 한다고 엄청 큰 슬라임을 만들기도 하고 물풀에 액티도 넣어주고 글리세린도 넣어주고 여러 토핑을 넣어주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드네요. 아! 색소도 넣어주면서 컬러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2호는 레고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레고는 참 비싼 취미생활인 듯합니다. 레고 테크닉 라인을 주로 구매하면서 만들기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어벤저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네요. 3호는 클레이도우로 여러 가지 모양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만들기를 하려고 하면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다보니 식탁과 책상이 엉망이 되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동시에 관심을 가진 만들기가 있습니다. 바로 먹을 수도 있고 만들 수도 있는 슈가 클레잇 제품입니다. 가성비를 보았을 때는 가격이 합리적이지는 않으나 취지가 좋은 만들기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고자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1.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있는 슈가 클레잇 멸종동물
우리집 1호가 유튜브를 보다가 XX냥 채널에서 소개한 슈가 클레잇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냥 집에서 만드는 클레이도우는 재미가 없고 슈가클레잇으로 만들어서 먹어보겠다고 사달라고 조르네요. 유튜브 영상에서도 달달하고 맛있다고 표현을 써서 그런지 먹어보고 싶다고 자신들이 동물을 만들어서 간식으로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구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둥이 가족 특성상 동생들과 다툼이 예상이 되어 아이들 취향별로 하나씩 구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막상 구매를 해서 만들기를 하다보니 굳이 슈가클레잇 멸종동물 시리즈 비싼 버전으로 구매를 안 하고 다른 저렴한 버전으로 구매해서 만들기를 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슈가 클레잇 컬러의 차이만 있네요. 도안은 인터넷에 있는 것을 찾아보아도 될 듯합니다.
슈가클레잇 구매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멸종동물 시리즈는 총 4개가 보였는데 4종류는 꿀벌, 대왕고래, 백두산 호랑이, 북극곰입니다. 이 중에서 우리는 대왕고래, 백두산 호랑이, 북극곰을 구매하였습니다. 멸종동물 시리즈를 구매하면 1%가 멸종위기동물을 위해 기부가 된다고 하니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멸종동물을 위해 좋은 뜻으로 참여해 보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1.1. 멸종위기 동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멸종동물 위기종은 1급과 2급으로 나뉘는데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포유류만 살펴보면 호랑이, 여우, 스라소니, 늑대, 수달, 표범, 반달가슴곰, 산양, 사향노루, 붉은 박쥐, 작은관코박쥐, 족제비, 삵, 토끼박쥐, 하늘다람쥐, 담비, 물범, 큰 바다사자, 물개가 있습니다.
더 많은 멸종위기종이 궁금하신 분들은 국립생태원 링크를 통해 자료를 찾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
2. 슈가 클레잇(eat)의 구성품
클레이를 고정시킬 크래커와 슈가클레잇 반죽, 위생장갑, 그리고 초콜릿과 우드스틱이 있습니다. 구성품만 보면 가성비가 무척이나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 수 있으나 먹을 수 있는 클레이 반죽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하루 놀 생각에 만들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에 만들어서 먹을 생각이면 빵 반죽으로 만들기를 해서 쿠키를 굽거나 빵을 굽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동안 아이들과 빵 굽기에 열중했었는데 그때 구매한 재료들의 유통기한이 다 지난 듯하네요.
슈가클레잇은 멸종동물 종류마다 들어있는 컬러가 다른데 백두산 호랑이의 경우에는 노랑 클레잇이 4 덩이, 분홍 클레잇이 1 덩이, 흰색 클레잇이 1덩이 들어있었습니다. 컬러마다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인데 흰색의 경우에는 바닐라맛, 노란색의 경우에는 레몬맛, 분홍색의 경우에는 딸기만, 초록색의 경우에는 멜론 맛, 파란색의 경우에는 블루베리 맛이 납니다.
빵을 굽거나 쿠키를 굽는 것보다 좋은 가장 큰 장점은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조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죽 자체를 조물조물 만들다 보면 체온 때문에 말랑해지는데 말랑해진 도우를 이용해서 다양한 만들기를 진행하고 놔두면 다시 굳게 되는데 그 이후에 먹어도 되고 만들면서 먹어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어린 유아들과 작업을 하실 때는 만들기용 클레이도우랑 섞기지 않고 향후에 클레잇이 아닌 클레이도우로 만들기를 할 때 클레잇처럼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래도 조금 커서 그런지 다른 만들기는 입에 넣지 않아서 편하게 만들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백두산 호랑이 만들기
우선 백두산 호랑이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봅니다. 슈가 클레잇에 들어있는 설명서대로 만들기를 진행해도 되고 창작을 해서 만들기를 해도 되는데 어린 유아들과 만들 때는 만들기 설명서를 보고 만들고 재료가 많이 남으면 큰 아이의 경우에는 창작으로 여러 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검은색 클레잇 반죽이 있으면 호랑이의 무늬도 만들어 볼 텐데 눈동자나 줄무늬의 경우에는 초콜릿을 이용해서 만들어야 하며, 이 때문에 원하는 형태가 조금 망가지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즐겁게 만들 수 있네요. 다만, 너무 달아서 아이들이 다 먹지는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좋은 취지와 아이의 간절함 때문에 구매를 진행해서 만들기를 하였지만 한 번이면 족한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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