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남] 인어교주해적단을 통해 제대로 회 한번 먹어보자_진산수산 in 하남 수산물 시장
예전에 서울에서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부산에 방문해서는 자갈치 수산시장에 방문을 해서 회를 사 먹곤 했었습니다. 다른 곳보다 신선하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방문을 해서 먹었었는데 나중에 생각을 해보면 결코 저렴하게 먹은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오히려 동네 횟집이 더 저렴한 것 같은 느낌이어죠. 그런데 최근에는 인어 교주 해적단이라는 어플이 나와서 오늘의 시세 등을 확인하여 보다 신뢰성 있는 금액에 회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인어 교주 해적단을 통해 하남 수산물 시장에 위치한 진산 수산에서 모둠회를 먹어보았습니다.
#수산물 시세확인 #하남 수산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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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내 돈 내산 포스트입니다.
하남 수산물 시장, 진산 수산
주소: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1043-17, 107호
영업시간: 10:00 - 22:00 월-목
10:00 - 00:00 금
09:00 - 00:00 토-일
주차: 하남 수산물 시장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수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인어 교주 해적단
수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유튜브 방송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어플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수산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산물의 구별법과 수산물의 조리 및 손질 방법, 수산물 시장 탐방, 시식 먹방 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일반 동네 식당에서는 횟감의 금액이 정찰제라 별 부담 없이 횟감의 종류를 주문할 수 있지만 대형 수산 시장에서는 내가 주문하는 것이 시세에 맞게 먹는 것인지 괜히 타지에서 왔다고 바가지를 쓰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걱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인어 교주 해적단에서 오늘의 시세를 확인하고 보다 맘 편하게 횟감을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남에도 수산시장이 있었어요?
최근 몇 년 동안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시에는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서울시 강동구의 경우에는 주공 아파트들이 모두 명품 아파트로 재개발에 성공을 하였고,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에는 미사 신도시를 중심으로 감일동 등에 새로운 도시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몇 년 후에는 거대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강동구와 하남시 사이에 하남 수산물 시장이 있었습니다. 강동구에 거주하며 하남 스타필드와 하남 코스트코를 다녔었는데 하남 수산물 시장이 있는 줄 몰랐었네요. 하남 수산물 시장 초입은 아직도 개발을 위한 공사 등으로 도로가 조금 복잡하기는 하남수산물 시장 내부에는 주차장도 완비가 되어 있고 상일 IC 인근이라 접근성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주차장의 입구와 출구가 분리돼서 운영되어 출입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를 통해 배달을 해서 드시는 것 같고 미리 전화를 하고 시간 맞추어 방문해서 픽업해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싶습니다. 우리도 미리 전화 주문을 넣고 회가 준비되는 시간에 맞추어 픽업을 하였습니다.
주차료는 20분 내에 나갈 경우 회차로 인식하여 무료입니다. 혹시 방문하시어 식사하시는 분들은 횟집에 주차권을 문의하셔야 합니다.
많은 횟집이 모여있는 하남 수산물 시장
최근에 재래식 수산물 시장들이 재개발이 되면서 큰 건물 안에 횟집이 입점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남 수산물 시장의 경우에는 거리에 많은 횟집이 모여있는 형태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방문을 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식당에 들어서니 배달 주문이 꽤 많았습니다. 강동구와 하남 미사 등 주변에서 회를 배달로 많이 접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녁 6시에 주문할 때만 해도 앞에 3팀이 대기 중이라고 했는데 방문을 해서 모듬회 사이즈를 특대로 변경하려고 하다 보니 뒤로 10개도 넘는 주문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이즈 변경은 포기.
차량 이동이 수월한 하남 수산물 시장
하남 수산물 시장 정문으로 들어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상가 사이를 지나 주차장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하남 수산물 시장은 상가 간의 거리가 넓어 차량으로 부담 없이 지나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 진입하는 구간도 넓습니다. 보통 재래시장이나 오래된 수산시장을 진입하면 차량 이동이 불편한 것이 있는데 하남 수산물 시장은 차량 이동이 편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방문이 가능한 하남 수산물 시장입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진산 수산 in 하남 수산물시장
하남 수산물시장에 입점한 상가마다 횟감의 품질이나 가격은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가면서 본 모든 수족관이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고 횟감들이 모두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저도 하남 수산물시장의 경험은 없었으나 지인의 추천으로 진산 수산에 주문을 넣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진산 수산에 입장을 해서 메뉴판을 보니 인어 교주 해적단 제휴점포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날그날의 시세 등이 공유되는 어플의 제휴 점포이니 조금 더 신경 쓰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숙박업소를 찾을 때 야놀자나 여기 어때를 검색하듯이 말이죠.
진산 수산은 차량을 타고 정문으로 진입을 하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남 수산물 시장은 상가가 가까이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가의 간판이 잘 보이네요. 혹시 찾는 횟집이 있다면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거예요.
오늘 우리의 선택은 모든 회 대 사이즈와 가리비찜 2Kg이었습니다.
진산 모듬회 大 : 64,000원
가리비찜 2Kg : 20,000원
회의 양이 많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회가 두툼하게 썰려 있었습니다. (이때 모두가 배고팠던 것은 안 비밀!) 어른 6명이서 저녁식사를 위해 주문한 것이었는데 모둠회 大는 4명 정도에게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모둠회에 연어도 있었는데 양파와 연어 소스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다른 회와 마찬가지로 초고추장이나 쌈장을 찍어 먹으니 연어 회의 느낌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리비찜은 껍질에서 빼내니 양이 얼마 되지 않았으나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진산 수산에서 회를 포장해서 먹으니 사이드로 번데기와 간장새우 4마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원래 회는 식당에서 먹어야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인데 코로나 시국에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포장으로 먹으며 이 정도로도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가 빨리 개발되어 코로나를 일반 감기처럼 취급하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인들과 식당에서도 맘 편히 식사를 하고 소주 한잔 기울이는 날이 언제쯤 가능할까요? 강동구와 하남시에 거주하신다면 하남 수산물 시장에서 신선한 회 경험해보세요.
서울근교에서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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