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포] 서울 근교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 좋은 무료 놀이터_김포 태산 패밀리파크
안녕하세요. 다둥이 아빠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아이들과 주말에 무엇을 할까 고민이 됩니다. 아이들과 실내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가고 싶은데 막내가 너무 어려 그 또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울 근교에서 물놀이하기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작년에 가을 소풍으로 방문하였던 이곳, 이용료가 무료이면서 시설의 퀄리티도 높았던 이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태산 패밀리파크입니다. 아이들과 서울 근교에서 물놀이도 하고 그늘막을 치고 하루 종일 즐길 수 이는 태산 패밀리 파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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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패밀리파크
주소: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하성로 585 (양택리 397)
공원 이용 | 주차장 | 물놀이터 | 반려견놀이터 | 공예체험장 |
09:00 - 17:00 | 09:00 - 17:00 | 11:00 - 16:30 | 09:00 - 18:00 | 10:00 - 17:00 |
무료 | 유료 | 무료 | 무료 | 유료(현장예약) |
연중무휴 | - | 5월 - 9월 | 매주 월요일 휴무 | 명절 연휴 휴무 |
※ 주차료
- 대형 : 5,000원 (30인승 이상)
- 중형 : 3,000원 (13인승 이상, 30인승 미만)
- 소형 : 2,000원 (승용차 및 12인승 미만)
- 경차 : 1,000원
아이들과 놀기 너무나 좋은 태산 패밀리파크
작년, 코로나로 인하여 거리두기가 심해졌을 때 아이들과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태산 패밀리파크에 여름 물놀이를 하러 다시 방문을 하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느낌이 색다르네요. 물놀이의 시간은 11시부터 시작인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9시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여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주말에는 9시에만 와도 좋은 자리는 모두 끝나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태산 패밀리파크는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나뉘어 있습니다. 일찍 방문하시어 좋은 자리에 그늘막을 치셔도 좋고 그늘막이 따로 없다면 그늘이 지는 큰 나무 아래에 데크들도 설치가 되어 있으니 돗자리를 가지고 방문하시어 차지하시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피크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태산 패밀리 파크 방문기는 지난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래 놀이터와 반려견 놀이터
9시에 방문을 한 우리, 11시까지 기다리기에는 우리 아이들의 인내심이 버틸지 걱정이었으나 이곳 태산 패밀리파크에는 모래 놀이터가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놀이터 바닥을 보면 보통 우레탄이 깔려 있어서 모래를 밟고 노는 것이 드문데 이곳에서는 모처럼 신나게 모래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뜨거우니 그늘을 찾아다니며 놀아야 한다는 것이 함정.
보통 모래 놀이터에 가면 걱정하는 것이 반려견들의 배설물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이곳은 반려견 놀이터가 분리되어 있어서 온전히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치일까 걱정이신 반려견 가족들도 반려견 놀이터가 따로 있어서 맘 편히 아가들을 풀어놓아 뛰어놀게 하실 수 있습니다.
반려견 놀이터의 경우 이용 방법으로는 동물등록제에 의해 등록된 반려견과 함께 13세 이상의 견주가 입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배변봉투, 목줄, 입마개는 반드시 지참하여 위급 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반려견들이 모여 있어서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 있으나, 이곳 반려견 놀이터는 체형과 체구에 따라 중소형 및 대형견으로 구분하여 입장을 하니 조금은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생태 연못
모래놀이터에서만 놀면 너무 더우니 분수가 시원하게 나오는 생태 연못에도 잠시 방문해봅니다. 생태 연못 안에는 큰 잉어들이 유영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잉어 구경을 한참 했네요. 그리고 연꽃이 이쁘게 펴서 아이들과 효녀 심청이 이야기도 나누어 봅니다.
물놀이터
11시가 되기 전에 물놀이터에 입장할 준비를 합니다. 모래놀이터에서 묻은 모래와 먼지들은 물놀이터에 입장하시기 전에 물 샤워기로 깨끗하게 씻어내고 입장을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물놀이터 아래쪽은 금방 흙탕물처럼 보이긴 하네요.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위생적으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파트 단지와 주변 공원에 있는 물놀이터에 비해 너무 퀄리티가 좋습니다. 물이 흘러나오는 미끄럼틀도 있으며, 워터파크에서 보는 물 붓는 시설도 있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가득한 태산 패밀리 파크입니다.
보통 우리 주변에 있는 물 놀이터는 밀집이 되어 있는데 이곳은 넓게 퍼져 있어서 아이들이 조금 분산돼서 놀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그냥 놀이터에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관리를 해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셔서 아이들을 통제해주시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관리해주고 계시네요. 그래도 부모가 아이들 안전을 챙겨야 하는 거 아시죠?
넓은 공간에 아이들이 분산되어 뛰어놀다 보니 유아들도 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두 돌인 우리 막내도 누나와 형을 따라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하지만 금방 지쳐서 돗자리 위에서 숙면을 취한 것은 안비밀입니다.
태산 패밀리 파크는 카페테리아에서 라면과 간식 등을 판매해서 아이들이 배고프면 쉽고 간단하게 사 먹을 수 있으며, 배달을 시켜먹을 수 있게 곳곳에 식당 메뉴판이 있어서 배달을 시켜먹기에도 참 좋습니다. 배달을 시키면 배달음식을 받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늘막을 챙겨 온 가족들은 아침과 점심까지 배달시켜먹고 편하게 놀다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돗자리와 파라솔만 챙겨온 우리 가족은 물놀이를 세 타임 즐기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물놀이의 경우 11시부터 17시까지 계속해서 가동하는 것이 아니라 40분 정도 물놀이를 즐기고 20분 정도는 물놀이 시설 점검 등을 하면서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그래서 그때 동안 아이들이 배를 채우고 화장실을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물놀이터뿐만 아니라 바닥 물분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지겨울 새가 없습니다. 물놀이터와 바닥 분수에서 뛰어놀며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 참 좋은 소풍지입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소풍지를 소개합니다. ▼▼